피렌체 여행은 조금 넉넉하게 일정을 잡아서 떠나기 전날에 일정이 조금 애매했다. 시간이 제법 남아서 어딜 갈까 고민하다가 찾아보니 아카데미아 미술관에 다비드 상이 있는 걸 알게 되어서 보러 가게 되었다. 가기 전 날 입장권을 살 수 있나 봤는데 이미 매진이라 당일 줄을 서서 기다렸다. 줄이 막 엄청 긴 건 아니었는데 매 15분 정도마다 예매하신 분들이 들어가시고, 중간중간 몇몇씩 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조금씩 들어갔다. 대략 2시간 45분 정도 줄을 서서 기다렸던 것 같다. 딱히 당기는 다른 곳이 없어서 기다리긴 했지만 시간이 쪼~끔 아까웠다. 다들 미리 예매하시길. 아래 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B-Ticket | Biglietteria ufficiale dei Musei Statali Fi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