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 도착해서 며칠이 됐는데 기내식 말고는 제대로 된 식사를 못했다. 그래서 시내에서 필요한 것들을 구매하고 이탈리안 식당을 가보았다. 식당으로 가는 길에 작은 광장과 예쁜 건물이 있어서 들러보았다. 찾아보니 시청 건물이라고 한다. 멋지다! 푸르른 하늘이 이쁘다.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식당을 들어가 보니 식당을 반으로 가르는 거울이 붙은 벽이 있어서. 벽을 빙 둘러서 오른쪽 창문 앞자리에 앉았다. 메뉴 판이 있긴 했는데 애매한 시간에 방문해서 그런가 주문 가능한 메뉴가 한정적이었다. 종업원이 알려주는 메뉴들 중에 고르고 마실 것은 커피를 며칠 못 마셔서 카푸치노를 주문했다. 빈 테이블이었는데 곧 기본 테이블 세팅을 해주셨다. 기본 빵으로 판이 나왔다. 같이 먹을 올리브 유와 발사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