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미구엘 시장에서 간식을 간단히 먹고 마요르 광장으로 이동했다
광장이 생각보다 넓지는 않고 사각형으로 건물로 둘러싸여 있었다.
12월이라 어딜가도 트리 장식이 있었다.
마요르 광장 나와서 가다가 관청 건물이 예뻐서 찍어보았다.
오후에는 다른 곳을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저녁을 먹으러 다시 마요르 광장으로 돌아왔다.
저녁에 되니 상점과 건물에 불이 들어왔다.
적당히 구경하고 근처에 식당으로 이동했다.
밖에서 볼 때는 조금 좁은 바 느낌이었는데 지하로 내려가니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이었다.
그래도 스페인 마지막 날이라 상그리아를 마지막으로 주문했다.
무난했던 듯.
곁들임으로 나온 절인 올리브가 상당히 맛있었다.
많이 안짜고 맛있었음.
삶은 홍합 요리로 생각보다 조금 더 짰던 것 같다.
시간이 제법 흘러서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마늘 버섯 타파로 구운 버섯 느낌이었다.
감칠맛이 상당해서 맛이 있었다.
무난해 보여서 시켜봤는데 맛있어서 좋았다.
빵은 다른 식당과 별 차이가 없었던 것 같다.
3개 주문해서 먹고 나중에 3개 더 추가해서 먹었다.
흑미! 오징어 먹물 해물 빠에야가 나왔다.
생각보다 덜 짜고 맛있게 먹었다.
오징어 먹물 맛은 생각보다 덜 했던 것 같고 그냥 검은색의 해물 빠에야를 먹는 느낌이었다.
마지막 메뉴는 감바스를 주문했다.
감바스 아히요로 되어있었는데 마늘이 없었다.
한국에서 항상 먹는 마늘, 새우, 올리브 오일로 구성된 감바스를 먹고 싶었는데
마늘이 빠져서 아쉬웠다.
스페인 음식이 상당히 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상당히 걱정했었는데
그래도 몇몇 음식 말고는 생각보다 덜 짜고 적당히 잘 먹을 수 있어서 운이 좋은 여행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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