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도 미술관을 가는 길에 마요르 광장을 지나서 솔 광장도 들렸다.
날이 다시 흐려지면서 비가 내렸다.
상당히 유명한 동상인지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프라도 미술관을 가는 길에 보이는 멋진 건물들이 있었다.
두 마리의 사자가 끄는 전차를 탄 키벨레 여신을 형상화한 18세기 신고전주의 양식의 분수대라고 한다.
멀리서 사진 찍고 갈까 싶었는데 그래도 이왕 온 거 더 잘 찍어보자 싶어서
좀 더 가까운 버스 정류장 쪽으로 넘어가서 사진을 찍었다.
남쪽으로 내려오는 길에 공원이 있어서 공원을 걸어 내려왔다.
지날 때는 뭔지 몰랐는데 지금 찾아보니 아폴로 분수라고 한다.
아폴로 분수 쪽으로 이동하는 길에 길에서 트럼펫을 불어주시는 분이 분위기 좋게 불어주셔서 좋았다.
로터리 가운데 포세이돈 분수대가 있었다.
조금 멀어서 아쉬웠다.
가까이 다가갈 수 없는 그대여~
천천히 걸어서 결국 프라도 미술관에 도착했다.
아래쪽에 티켓 판매 부스가 있었던 것 같고, 위로 올라가는 길이 있었던 것 같다.
우리는 건물 왼쪽 편으로 돌아서 들어가니 입장할 수 있는 곳이 있었다.
아무것도 찾아보지 않고 프라도 미술관을 갔는데 입구에 고야 동상이 있었다.
프라도 미술관에서 꼭 봐야 하는 화가라고 한다.
입구로 가는 길에 멋진 성당이 보였다.
재건된 네오고딕 양식의 성소, 스테인드글라스, 바로크 양식의 회랑이 있는 옛 1500년대 수도원이라고 한다.
프라도 미술관으로 들어가서 짐 검사를 하고 짐과 외투를 맡기도 들어갔다.
내부는 사진을 찍을 수 없어서 사진은 없고,
지하 1층부터 3층까지 있었던 것 같았다. (기억이 가물하네)
지하 1층은 미술관의 역사였나 해서 안 가봤다.
1층부터 3층까지 모든 작품을 후루룩 살펴보고 중간중간 관심 가는 작품들은 시간을 들여 감상했다.
대략 빠르게 넘어가면서 봤는데도 다 보는데 3시간 30분가량 걸렸다.
가톨릭에 관한 내용과 초상화가 많았다.
관련 정보를 잘 몰라서 조금 아쉬웠다.
다 보고 나서 저녁을 먹으러 마요르 광장으로 갔다.
마요르 광장에서 저녁까지 먹고 야경을 구경하러 솔 광장으로 다시 향했다.
화려한 야경을 구경하며 스페인 여행을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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