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는 여행으로 갔다가 이번에는 일을 하러 스페인으로 다시 가게 되었다.
이번에는 평일에 출국하게 됐다.
지난번과 동일하게 새벽 기차로 광명역으로 가서 광명역에서 공항 셔틀을 타도록 표를 예매를 했다.
시간도 동일했는데 이번에는 사람들이 많아서 8시 차를 바로 못 타고 다음 차를 타고 인천공항 제2 터미널로 이동했다.
가는 내내 안개가 심해서 모든 차들이 비상등을 켜고 다니고 있었다.
오래 지내야 하다보니 28인치 캐리어와 20인치 캐리어 2개에 짐을 쌌다.
위탁 보내려고 보니 22.5kg라 알차게도 짐을 쌌구나 싶었다.
저번에는 1 터미널이었는데 이번에는 2 터미널이라 어색했다.
인천공항 제 2 터미널이다.
공사를 하고 있는 곳이 좀 있었고, 제법 공간이 있는 곳에는 정원이 있는데 나무도 있고 해서 신선했다.
시간이 지나니 안개가 제법 없어졌다.
중간중간 안개로 인해 비행기가 지연됐다는 방송이 나왔다.
내 비행기는 괜찮으려나 싶었는데 앞에 지연된 비행기들 때문에 우리 비행기도 결국 30분 지연되었다.
어린이들을 위한 뽀로로 놀이터도 있고, 놀 수 있는 공간이 제법 있었다.
이번에는 바르셀로나에서 환승해서 마드리드에 도착하는 비행 일정이었다.
바르셀로나에 도착했는데 환승하러 이동하는 사람이 나하고 다른 1명일 정도로 정말 적었다.
마드리드에 도착하니 짐 찾으러 가는데 나만 짐을 찾으러 가고 대부분 환승하러 이동하러 가서 신선한 경험이었다.
여유가 있었으면 바르셀로나에서 며칠 놀다가 시우다드 레알로 가도 좋았을 텐데 조금 아쉽긴 했다.
마드리드에서 아토차 역에서 시우다드 레알로 이동할 예정이라 아토차 역 근처에 숙소를 예약했다.
저렴한 호스텔을 예약했었는데 호스텔 체크인 방법을 전달받지 못해서 헤맸다.
다른 방에 머무르던 사람이 나와서 도와줬는데 결국 해결하지 못하고 근처 다른 호텔에서 묵었다.
호스텔을 예약하면 건물 입장 방법 및 체크인 방법을 숙지하도록 하자.
예약 확정 메일을 받고 체크인 방법을 따로 받지 못하면 알려달라고 연락하도록 하자.
숙소를 나와서 유심을 사러 근처에 있는 보다폰으로 향했다.
선불 유심을 물어보니 Prepago XL을 추천해주길래 너무 많은 것 같아 Prepago L을 달라고 했다.
Prepago L은 20유로로 스페인 내에서 기본 100GB에 프로모션으로 40GB를 추가해서 총 140GB를 쓸 수 있다.
스페인 내에서 전화는 무제한 이라고 한다.
유심비도 따로 안받아서 너무 싼거 아닌가 싶었다.
유심을 구매하고 아토차 역으로 갔다.
예전에 방송에서 아토차 역을 본 것 같은데 이 위치에서 우측으로 돌아가면 나오는 곳이었을 것 같다.
돌아가볼까 하다가 짐이 너무 무거워서 가까운 입구를 통해 들어갔다.
아토차 역 내에 있는 정원이다.
정원이 엄청 크게 만들어져 있었다.
관리 중인지 안으로는 들어가지 못해서 조금 아쉬웠다.
짐 검사를 하고 렌페를 타고 이동했다.
일반석이었는데 생각보다 넓었다.
짧은 기차 여행을 하고 시우다드 레알에 도착했다.
앞으로 어떻게 지내야 할지 고민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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