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고비아 대성당까지 관람하고 나니 제법 시간이 흘러서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가는 길에 사진을 찍는 분이 계셔서 살펴보니 새끼 돼지들이 있었다. 세고비아의 전통 음식은 새끼 돼지 구이를 위한 새끼 돼지들이 쌓여있었다. 구글 맵에서 적당히 괜찮아 보이는 식당을 찾아갔다.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식당 내부는 그리 크지 않고 아담했다. 처음에는 딱히 세팅된 것 없이 주문에 맞춰 주시는 듯했다. 기력 보충을 위한 탄산을 주문했다. 바게트 느낌의 기본 빵인 판이다. 버섯 리조또와 트러플 오일을 주문했던 것 같다. 일반 리조또일 수도. 쌀이 막 많이 퍼진 상태는 아니었다. 크림소스에 밥 말아먹는 느낌이었다. 버섯이 적당히 들어있고 치즈가 많아서 좋았다. 약간 짜긴 한데 맛있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