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고비아를 간다고 하니 에어비앤비 호스트가 민트의 집 방문을 추천해 주셨다.
민트의 집이 뭔가 하고 보니 동전을 만드는 조폐국이었다.
세고비아 알카사르를 관람하고, 아래쪽에 위치한 조폐국에 도착했다.
바로 입장하니 분수대였던 것 같은 것이 있었다.
우측에는 철근 조형물과 현대 미술관인 IE Creativity Center이 있었다.
아래쪽에 내려가보니 옛 구조물 전시물이 있었다.
왕립 조폐국 박물관.
오디오 가이드를 포함한 입장료는 4.5유로였다.
기다란 형태의 건물로 2층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조폐국의 조감도가 있었다.
강을 옆에 두고 있는 제법 큰 건물이었다.
시대 별 동전에 대한 설명과 그에 관한 역사적 사실에 대한 설명들이 있었다.
화폐가 생기게 되는 역사에 관한 패널이 있었다.
시대 별 동전들과 동전을 만드는 방법에 관한 패널이 있었다.
동전을 만드는 데 사용했던 도구들이다.
얇은 동전 재료에 해당 도구를 놓고 망치질을 해서 동전을 만드는 아주 오래된 방식이다.
다른 방식의 동전 제조를 위한 도구들.
실제 동전들과 동전을 만드는 데 사용된 재료다.
물레방아를 활용해서 자동으로 동전을 만드는 기계도 있었다.
다양한 동전 제조 역사에 관한 판넬들.
실제 동전을 만드는 데 사용되었던 기구들이 있었다.
누군지 모를 위인의 석상도 있었다.
상당히 커서 위압감을 느낄 정도였다.
실제 나이가 드신 대장장이 분께서 물레방아를 활용하여 화로를 유지하면서 뭔가를 만들고 계셨다.
동전을 만드는데 활용되었던 다양한 도구들, 기계들을 볼 수 있었다.
건물 외부에 정원이 있었다.
겨울이라 푸릇푸릇한 식물들이 없어서 아쉬웠다.
뭔가 동물들이 마실 수 있게 물을 담아놓는 음수통인 것 같다.
바로 옆에 흐르는 강을 볼 수 있었다.
동전에 관심이 있는 사람 아니면 딱히 끌리는 박물관은 아닌 것 같다.
세고비아에 짧게 머물 경우에는 딱히 방문을 추천하지 않고,
시간 여유가 있어서 길게 머물면 그래도 한 번쯤 방문해 볼만 한 것 같다.
아침을 안 먹어서 제법 배가 고픈 상태라 조폐국 박물관 내에 위치한 카페테리아를 방문했다.
카페테리아 옆 쪽에 설치된 물레방아들을 볼 수 있었다.
식당은 2층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 같았다.
애매한 시간에 방문해서 그런가 식사를 할 수 없었다.
커피나 간단한 간식 정도만 주문할 수 있다고 해서 라테와 간식을 주문했다.
무난한 카페 라테.
스페인 오믈렛은 안 짜고 맛있었다.
달걀과 감자의 조합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맛은 있었다.
파운드케이크는 레몬 맛으로 취향에도 맞고 맛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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