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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 톨레도 남부 - San Pablo de los Montes, Hostal Joaquin, Molino de Viento "Lirio" de Las Ventas Con Peña Alguilera

뭐라도쓰자 2023. 5. 3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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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 숙소 호스트가 역사학자 교수셨다.

쉬는 주말에 호스트가 물레방아를 조사하러 가는데 같이 가볼래 해서 따라가게 되었다.

 

San Pablo de los Montes에 도착해서 거기 사시는 분의 안내를 받아 여러 곳을 둘러보게 되었다.

 

알 수 없는 건물들과 너른 들판이 있었다.

 

수로 뒤쪽에 인공적인 저수지를 만들어서 물을 모아 내려 보내고

아래 쪽으로 흐르는 물의 힘을 이용해 굴대를 돌려 곡식을 찧거나 가는 물레방아였다.

 

물이 떨어지는 공간이다. 제법 높이가 있었다.

 

빙글빙글 돌아가는 구조물인 듯. 정확한 이름은 잘 모르겠다.

 

물레방아가 들어가 있는 건물로 방앗간이었을 듯?

 

작은 시냇가.

 

큰 돌에 예쁘게 새겨진 Angel이 있었다.

 

말 목장인지 여러 말들이 있었다.

조금 미련하게 생긴 백마!

 

물레방아에 설치되었던 구조물을 문 앞 벽에 설치해 놓았다.

 

내려오는 길에 보았던 고양이.

 

누워서 배를 내밀길래 열심히 만져주었다.

 

적당히 만져주고 일어나려고 하니 자기도 볼 일이 끝났는지 일어나서 가버렸다.

 

아주 큰 구덩이가 있었다.

뭘 하기 위한 구조물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크기에 압도되는 느낌이 있었다.

 

흐드러지게 핀 꽃들.

 

많은 물레방아 유적들을 구경하고, 식사를 하러 이동했다.

간단히 먹으려고 핫도그 집을 갔었는데 브레이크 타임이라 식사를 할 수 없었다.

조금 이동해서 다른 마을에 있는 식당을 방문했다.

 

 

 

Hostal Joaquin 메뉴 판

2개 메뉴로 이루어진 코스 요리도 있고, 다양한 단일 메뉴도 있었는데

우리는 사슴 요리 코스 (24 유로)를 주문했다.

 

기본 테이블 세팅

 

마실 것으로는 판타 오렌지를 주문했다.

 

첫 요리로는 크로켓이 나왔다.

야생 사슴 고기라 그런가 약간 콤콤한 육향이 났다.

 

사슴 고기 육포인 듯?

육향이 나는 무난한 육포였다.

 

미가스

스페인 전통 요리인 미가스로, 빵을 불려서 볶은 요리로, 달걀 프라이와 고기, 소시지가 올라갔다.

 

다양한 사슴 고기 플래터.

퍽퍽한 고기와 조금 질긴 듯한 쫄깃한 고기로 이루어져 있었다.

소스에 따라 너무 느끼한 친구도 있었고, 약간 매콤해서 자꾸 당기는 애도 있었다.

 

작은 새 구이

무슨 새를 구운 요리였는데 무슨 새였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무난하게 먹을만했던 것 같다.

 

사진을 프린트해서 붙여놓은 벽지가 오래되어 보였다.

 

오레오 아이스크림이었던 듯.

달고 느끼했던 것 같다.

 

Windmill "Lirio"

채석장에 위치한 풍차가 있는 전망대로 갔다.

풍차를 활용해 곡식이나 무언가를 갈았는지 Stonemill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상당히 높은 곳에 위치해서 넓은 전망을 잘 볼 수 있었다.

 

상당히 큰 풍차로 돌아가지 않게 날개를 묶어 놓은 것 같다.

 

많은 곳들을 돌아다니느라 상당히 힘들 긴 했지만 나름 보람차게 다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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