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먹고 돌아가는 기차 시간이 적당히 남아 있어서 몬주익 언덕 주변을 구경하러 이동했다.
오전에는 비도 약간 오고 축축했는데 오후가 되니 날씨가 아주 맑아졌다.
좌측에 있는 건물은 중앙 우체국 건물이다.
1992년 미국의 로이 리히텐슈타인이 제작한 '바르셀로나의 머리'는 19.5미터 높이의 추상적인 조각상이라고 한다.
아주 커다란 새우도 있었다.
이름 봐서는 세관 건물인 것 같다.
무슨 건물이든 고전틱한 느낌이 있는 듯.
보통은 버스를 타고 몬주익 언덕을 오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나는 잘 걷기도 하고 시간도 제법 남아서 설렁설렁 걸어갔다.
올라가는 중간에 작은 연못도 있었다.
전망대를 오르긴 했는데 바다와의 거리가 조금 있어서 전망이 그리 좋지는 않았다.
흐음.
전망대에 알 수 없는 조각도 있었다.
전망을 적당히 구경하고 몬주익 분수와 카탈루냐 미술관을 구경하러 내려갔다.
지나가는 길에 미로 미술관이 있었다.
이것 외에도 다양한 공원들도 있었다.
특이한 스타일의 극장과 고고학 박물관도 있다.
카탈루냐 미술관 건물이 멋있어 보여서 방문했다.
시간이 있었으면 안에도 관람했을텐데 조금 아쉬웠다.
상당히 큰 분수를 볼 수 있다.
1 ~ 2월은 휴장이라 분수쇼를 볼 수 없었다.
이때를 피해서 저녁에 화려한 분수 쇼를 보시길 바랍니다.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스페인 광장이다.
로터리 가운데 위치해 있어서 가까이 갈 수는 없었다.
바르셀로나 산츠 역 옆에 있는 드래곤 형상이다.
멀리서만 보고 지나갔더니 게인 줄 알고 지나갔다.
짧디 짧은 바르셀로나 여행을 끝내고 다시 집으로 돌아갔다.
확실히 볼거리가 많아서 많이 아쉬웠다.
1박 2일 같은 2박 3일로 간단한 가우디 투어 정도만 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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