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쉬고 평소보다 조금 늦게 일어나서 운동을 갔다.
펙덱 플라이 머신으로 백 플라이를 먼저 하려고 했는데 하시는 분이 계셔서 레그 익스텐션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35kg이 제법 무게감이 있어서 오늘도 35kg으로 시작했다.
오늘은 세트 간의 휴식시간을 1분으로 세팅해 놓았다.
4 세트까지 할만해서 40kg으로 증량해서 한 세트를 더 했다.
힘겹게 힘겹게 20회까지 채울 수 있어서 다음에는 40kg으로 시작해봐야 할 것 같다.
다음은 레그 컬을 했다.
지난 번과 동일한 무게로 4 세트를 진행했다.
레그 컬을 두 번째로 해서 그런가 무게가 무겁게 느껴졌다.
일단 저번보다는 세트당 횟수가 늘어서 좀 더 운동하면 20회 4세트까지 채울 수 있을 것 같다.
백 플라이는 15kg으로 15회 3 세트, 20회 1세트로 진행했다.
어깨는 약해서 천천히 운동을 수행했다.
펼칠 때나 돌아올 때나 모두 천천히 움직이고, 제자리로 돌아왔을 때마다 어깨 힘을 뺐다.
운동 중 상부 승모근이 힘이 들어가긴 했지만 그래도 후면 삼각근과 중부 승모근에 힘이 들어가는 느낌이 드는 것 같다.
근육이 거의 없을 것이기 때문에 작은 무게로 천천히 조져봐야겠다.
근데 왠지 모르겠는데 측면 삼각근에 근육통이 생겼다.
이틀 쉬고 운동을 해서 그런가 25kg으로 20회 4 세트를 적당히 수행할 수 있었다.
그래도 힘이 남은 느낌이라 30kg으로 증량해서 20회로 추가 세트를 했다.
다음에는 30kg으로 시작해봐야겠다.
오늘은 전체적으로 체력이 제법 돌아왔는지 랫풀다운도 25kg으로 20회, 4 세트를 수행했다.
운동이 잘 돼서 무게를 증량해서 들어보려고 했는데 힘이 많이 빠졌는데 들리는 느낌이 없어서 25kg으로 바꿨다.
추가로 한 5 세트는 13회 정도 수행하니 더 이상 힘이 없어서 마무리했다.
숄더 프레스 머신으로 하려고 했는데 PT 받으시는 분이 계셨다.
웨이트를 마무리하고 유산소를 할까 하다가 시간이 많은 휴일이라 아쉬워서 레그 프레스를 해보았다.
레그 프레스 수행 영상을 몇 개 보기는 했는데 생각보다 자세가 잘 안 잡혔다.
엉덩이를 의자에 콕 박아야 하는데 제대로 고정되는 것 같지 않았다.
확실히 레그 프레스는 고관절까지 같이 움직여서 레그 익스텐션이나 레그 컬보다 더 큰 부위에 자극이 왔다.
평발이 조금 있어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발바닥 가운데가 조금 아파서 뭔가 잘못된 건가 싶었다.
나중에 상체 / 하체 2 분할을 하게 되면 추가로 운동해보아야겠다.
레그 익스텐션과 레그 컬 할 때 확실히 심박수가 오르락내리락하는 것 같다.
상체 운동할 때 숨을 몰아쉴 때가 있긴 하지만 심박수가 오르지는 않는 것 같다.
마지막 랫풀다운이나 레그 프레스 할 때는 심박수가 내려갔다. 왜일까...
오늘은 약간 인터벌 트레이닝 느낌의 마이마운틴 미들 프로그램을 선택해보았다.
시작해서 조금씩 걷고 달려봤는데 웨이트를 평소보다 길게 해서 그런가 너무 숨도 차고 힘이 들었다.
도저히 못할 것 같아서 멈추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택했다.
20분 길이의 중간 기울기의 미들 프로그램을 새로 선택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울기가 크지는 않았는데 5km/h ~ 6km/h 정도의 속력으로 상당히 긴 시간 동안 달리는 구간이 있었다.
너무 오래 달려서 상당히 힘든 느낌이 들었다.
뭔가 한계를 테스트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초반에는 심박수가 오르락내리락하다가 장시간 달리는 구간에서는 상당히 높은 심박수를 오랫동안 유지했다.
운동을 너무 힘들게 해서 잘못될까 봐 걱정이 되었다.
운동의 목적이 살을 빼기 위한 것인지 건강이나 근육을 키우기 위해서 인지 명확히 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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