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운동

웨이트 트레이닝 3일 차

뭐라도쓰자 2022. 9. 2.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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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근육통이 더 심해지는 것 같지만 일단은 헬스장으로 갔다.

가서 운동을 해보고 도저히 아무것도 못할 것 같으면 유산소를 할 예정이다.

 

하체는 전체적으로 자극이 잘 안오는 것 같아서 일단 세트 수를 늘렸다.

레그 익스텐션은 올릴 때는 확 올리고 내릴 때는 천천히 내려야 하는데 생각만큼 잘 되지는 않았다.

다리를 펼 때 허벅지까지 조금 더 들어서 고관절까지 운동을 하고 싶은 욕심은 있는데 아직은 어렵다.

레그 컬은 뭔가 다리가 일자가 안되고 약간 각도가 생긴 것 같은데 이리저리 자세를 잡아봐도 조금 어색했다.

확실히 하체 세트 수를 늘려서 그런가 오늘은 계단 오를 때 하체 뒤쪽이 당기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레그 컬은 그대로 유지하고 레그 익스텐션은 무게를 조금 늘려봐야겠다.

 

원래는 체스트 프레스를 먼저 하고 싶었는 데 사용하시는 분이 계셔서 랫풀다운을 먼저 했다.

랫풀다운은 딱히 힘든 느낌이 없어서 무게를 5kg 늘려보았다.

확실히 힘든 느낌이 나서 좋았다.

견갑골을 잘 움직여야 하는데 생각대로 움직이는지 확인할 수가 없어서 좀 아쉽다.

마지막 세트는 힘이 달려서 16회 정도에서 마무리했다.

 

체스트 프레스도 무게와 횟수를 늘렸다.

적당히 할만 하기도 하고, 운동 후 가슴 안쪽까지 근육통이 점점 생기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아직 대흉근을 쓰는 방법을 몰라서 운동할 때 자극을 잘 못 느끼고 있지만 언젠가는 느낌이 오지 않을까 싶다.

 

등 운동이 조금 아쉬워서 로우 머신을 좀 더 했다.

해머 그립으로 운동을 했는데 급하게 추가하다 보니 일반 로우 머신으로 체크가 되었다.

좀 가벼운 느낌이 들어서 내일은 조금 늘려봐야겠다.

 

어깨는 다른 운동하면서 힘을 좀 써서 그런가 어제보다 횟수를 채우기가 힘들었다.

겨우겨우 끝까지 들 수 있을 정도로 하다 보니 15 / 15 / 10회를 수행했다.

 

힘든 것에 비해서 심박수가 낮게 나오는 것 같다.

강도를 높이다 보니 고강도의 무산소 운동이 되어서 중간중간에 숨을 막 몰아쉬곤 했다.

 

오늘도 마이 마운틴을 했다.

운동을 실내 달리기로 설정했는데 구글링 해보니 스텝퍼 운동으로 세팅하면 된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내일은 그렇게 해야겠다.

운동 강도를 낮춰서 심박수를 조금 낮게 유지해야 했는데 궁금증을 참지 못했다.

미디엄 프로그램으로 구간도 변경할 수 있어서 조금 올려봤더니 경사와 속력이 상당히 높았다.

쉴 수 있는 구간이 많지 않아서 심박수가 거의 계속 높게 유지되었다.

이렇게 해도 되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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