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은 쉬는 날이지만 지난 주말과 이번 주에 운동을 못해서 오늘도 링 피트를 켰다.
어제 운동 후 근육통도 별로 없고 해서 운동 부하를 2 올리고 운동을 시작했다.
어제 시작한 월드 28에서 시작했다.
오늘 첫 번째 코스는 매끈한 다리 세트를 하는 체육관이다.
다리 세트로 스쿼트, 허벅지 들기, 마운틴 클라이머, 허벅지로 푸시를 수행했다.
첫 운동부터 뭔가 잘못됐다는 느낌이 들었다.
운동을 시작하니 다리에서 근육통이 느껴졌다.
다음 코스는 연소 도로로 적당히 달리고 몬스터를 2번 잡고 클리어했다.
이번 코스는 삥땅 고개다.
이름에 맞게 삥땅을 뜯을 까마귀나 벌레 같은 게 나올 것 같은 분위기다.
역시나 삥땅 벌레가 나타났다.
나무처럼 굳건히 버티고 있었다.
운동 부하를 높여서 그런가 확실히 예상 시간보다 훨씬 오래 걸린 것 같다.
'굉장한 와이드 스쿼터', '불꽃 트리플 스쿼트 마스터' 칭호를 획득했다.
이번은 팔뚝당이다.
별 특징 없이 열심히 달렸다.
'플랭크 엉덩이 들기 없이는 못 살아' 칭호를 획득했다.
플엉들도 점점 익숙해지면서 상복부 부근에 부하가 가해지는 느낌이 들고 있다.
미니 게임으로 패러슈트가 나왔다.
아직 초반 월드라 동전들도 연속적으로 나오고, 금색 동전은 움직이지 않아서 편하게 클리어했다.
스트롱 암씨가 나의 팔을 단련시켜 준다고 한다.
아, 단련이 아니라 힘겨루기를 하기로 했다.
스트롱 암씨가 아래와 같이 빨강 스킬을 지정해주었다.
만세 푸시 3 / 언더 푸시 3 / 백 푸시 3 / 트라이셉스 킥백 3 / 암 트위스트 3 / 링 애로 3 / 어깨에 푸시 3
그래도 엑스트라 피트니스라 레벨 3의 스킬들을 지정해주었다.
팔... 팔을 단련해보자.
스트롱 암씨와 언더 푸시로 대결했다.
요근래 언더 푸시로 대흉근에 자극이 별로 없었던 것 같아서 자세를 조금씩 바꿔보니 제대로 자극이 왔다.
피가 적어서 금방 끝났다.
벌써 4달째 운동하고 있다고 친구.
시간이 29분 11초라 30분을 채우기 위해 다음 코스는 가려고 했는데 할 수 있는 코스가 하나뿐이라 6분짜리 코스를 달리게 되었다.
풍경이 이뻐서 오랜만에 찍어보았다.
대략 7분에 걸쳐 통행금지 황야를 클리어했다.
36분가량 해도 그런대로 할 만했다.
운동 부하도 2 올렸는데 막 못 할 정도는 아니어서 일단은 유지하고 또 운동을 해야겠다.
오늘은 만세 푸시 2,000회 / 와이트 스쿼트 1,000회 / 플랭크 엉덩이 들기 1,000회를 달성했다.
적당한 난이도 코스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적당히 심박수가 유지되어서 운동하는 보람이 느껴졌다.
중간중간에 좀 힘든 구간이 있어서 약간 쉬면서 하긴 했지만 이렇게 내가 단련되어가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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