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전에 무협지를 재밌게 많이 읽었었는데 제대로 된 무협을 느낄 수 있는 게임이 나왔다고 해서 구매했다.

먼저 난도를 일반 / 어려움 두 개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주인공의 사문이 당문이라 당문의 힘을 얻으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당문은 암기와 독으로 유명한 곳으로 수십 년간 명성을 떨쳤다.

삼사형인 당승이 외부에서 무공을 배울 사람들을 모집하고 있었다.

주인공인 조활의 첫 등장.

삼사형 당승은 원래 독서인이었으나 강호로 도피했다고 한다.


여러 상황에 대해서 다양한 선택지들 중에 하나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스토리가 진행된다.

선택지에 따라서 다양한 상황을 맞을 수 있고, 각 등장인물에 대한 호감도가 달라질 수 있다.


일반적인 선택뿐만 아니라 주사위롤 굴려서 여러 상황들이 발생할 수 있다.
기초 주사위 최대 상한이 상황에 따라 달라지고, 호감도 등과 같은 요소들로 보정값이 생기기도 한다.
역천을 사용해서 주사위를 더 던질 수 있다.
한 번 역천을 사용하면 해당 주사위에서는 계속 던져볼 수 있다.

다음 달에 있을 승단 시험을 잘 준비해야 한다.
조활은 외성 제자로 무공도 제대로 배우지 못하고 있었고, 승단 시험을 통해 입실 제자가 되고 싶어 한다.

당! 문! 졸! 개! 조활!
늦은 밤이라 남제자방에서 휴식을 취하러 가자.

휴식을 하면서 다양한 주제에 대한 조활을 생각을 들어 볼 수도 있고, 다른 사람과의 상호작용이 있는 경우도 있다.
한담은 넋두리 같이 스토리를 볼 수 있고, 사건은 메인이벤트로 수행함에 따라 뭔가 달라지곤 한다.

외성 제자는 본문의 비급에 담긴 무공을 전수받을 수 없다. 슬프다.

거울을 보고 조활의 용모가 어떤지 생각해 볼 수 있다.

여기서도 3개의 선택지가 주어진다.

"그럭저럭 괜찮군."을 선택하면 팔자주름이 줄어들면서 조금 용모가 나아졌다.

의지로 세계를 뒤흔들었다.

남제자방과 여제자방이 나뉘어있다.

여제자방에서 소사매와 한담을 나누거나 매복해서 소사매를 몰래 볼 수 있다.

소사매 당묵령은 장문의 외동딸로 종이 접기의 취미를 가지고 있다.

소사매를 만나서 심상이 100 올랐다.
심상은 컨디션 같은 개념으로 무언가를 수행할 때 심상이 제법 영향을 미치는데 심상이 낮으면 행위의 효율이 떨어진다.

몰래 숨어있다가 들키면 매달려서 매질을 당하고, 소사매의 호감도도 떨어지고, 도덕, 성정이 떨어진다.

밥을 하는 취사장에 들어가 보자.

조활이 아침도 만드나 보다.

취사장에서 비협 당포의를 만났다.
대사형으로 암기와 경공 모두 당세 최고의 경지고, 비협이라고 불린다.

대사형이 나와서 조활을 놀라게 했다.


너무 놀란 조활이 설사약 한 봉지를 통째로 삼켜버렸다.



독성이 있는 방귀 불꽃으로 폭발을 일으켰다.



어이없게 방귀로 조활이 사망해 버렸다.
게임을 진행하는 중에 여러 조건들에 따라 죽을 수 있는 경우가 발생한다.

여제자방에 몰래 숨어 들어서 소사매를 관찰하고 심상을 올릴 수 있다.
물론 나쁜 짓이라 도덕과 성정이 떨어진다.

대사형의 일에 휘말려서 비석방과 단체로 겨루게 되었다.

암기를 쓰거나 검을 사용해서 적들을 공격할 수 있고, 쿨타임이 있는 스킬들을 사용할 수 있다.

같이 싸우는 대사형의 지원을 받을 수도 있었다.

싸우면서 떨어지는 돈을 주워서 돈도 얻을 수 있다.

무공이 미천해서 조활은 꽤나 받고 비도도 머리에 박혔다.

비석방에서 사용하는 돌 던지는 법, 척석문천을 대사형으로부터 받았다.
이렇게 어딘가를 들리면 일상적인 일을 할 수도 있고, 특정 이벤트가 발생할 수도 있다.

다음은 연단방으로 갔다.
독약을 연구하거나 약을 조제할 수도 있고, 이사형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성격이 표독스러운 사형이다.

이사형 당쟁은 약독의 술법 연구에 매진하고 고독하게 지낸다.

도와드리러 왔다가 욕만 먹었다.

일을 해서 당문에 대한 공헌도를 올리고, 일에 집중함으로써 심상도 약간 올라갔다.

연단을 통해 독을 강화할 수 있다.
특정 행동들을 통해 연단 포인트를 획득하고 은량을 함께 소비해서 강화를 할 수 있다.
결투는 1:1 대결, 전역은 단체전에서 발휘되는 효과들을 확인할 수 있다.

특정 강화 수준이 되고, 문파 규모를 키우면 다른 독을 개발할 수 있다.

밤에 뒷산으로 갔더니 기인을 만났다.

주사위 결과에 따라 여러 비급들 중에 하나를 획득할 수 있다.

장비를 강화할 수 있는 대장간으로 가보자.

대장간에서는 무기와 방어구를 강화할 수 있다.

연단방처럼 공헌도를 올릴 수 있고, 일을 해서 그런가 지쳐서 심상이 떨어질 수 있다.
가끔씩 돈을 얻는 경우도 있었다.

무기와 방어구를 강화할 수 있고, 암기도 따로 또 강화할 수 있다.




방어구, 암기, 투척무기, 함정 등을 강화할 수 있다.
방어구, 암기는 1:1 결투에 유용하고, 투척, 함정은 다대다 전투에 유용한 느낌이었다.

당문의 도서관인 강경당으로 가보자.

강경당에서는 삼사형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고, 잡무를 도와드릴 수 있다.

삼사형은 항상 일이 많아 바빠 보이 신다.

잡일을 돕고 공헌도를 획득했다.

대장간에서 단조를 실패하면 폐품더미를 팔아서 돈을 벌 수 있다.

메인 건물인 정심당으로 가보자.

스승을 모시고 독서를 돕는 잡일을 할 수 있고, 생각을 비우고 심신을 안정시킬 수 있는 명상을 할 수 있다.

지루한 일을 하다 보면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는 거지 뭐.

상태에서 문파, 속성, 행낭, 전기, 관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문파에서는 명성이나 제자들의 수, 건물의 업그레이드 및 빚을 확인할 수 있다.

수련 방법에 따라서 다양한 수치들을 올릴 수 있고, 선택지에 따라서 속성(성격)이 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스토리가 진행됨에 따라 다양한 서적이나 아이템, 보물들을 획득할 수 있다.

스토리 진행에 따라서 주인공 조활의 전기가 작성된다.
후반으로 갈수록 이야기가 늘어나는데 제법 읽는 재미가 있다.

만나는 인물들의 관계를 확인해 볼 수 있다.
호감도에 따라서 다른 이야기 챕터가 해금된다.

심심한 대사형이 또 조활을 찾아왔다.

다양한 딴짓을 같이 하자고 꼬드기는 대사형.



한 달마다 공헌도가 차감된다.
일도 하랴, 수련도 하랴, 강화도 하랴, 사형들 뒤치닥 거리도 하랴, 아주 바쁘다.

남제자방에서는 휴식을 취해서 심상을 올리거나 사사형을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사사형 당유원을 만났다.
살림살이를 맡는 모양이다.

한담도 나누고 물건을 사보자.

다양한 비급이나 책을 구입해서 지식 같은 스탯을 올리거나 무공을 배울 수 있다.


이외에도 술과 먹을거리 및 신문을 살 수 있다.
먹을거리로 심상을 올릴 수 있고, 신문을 보고 강호의 동향을 살펴서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휴식에서 음식을 먹을 수 있다.
초반에는 소합향주를 마시면 향심도 올리면서 심상을 회복할 수 있다.

요리를 하러 가면 이벤트에 따라서 다양한 사람들의 호감도가 오르거나 내려갈 수 있다.

단련을 위해 연공장을 방문했다.

오늘은 삼사형이 지도하신다.

아리따운 소사매도 나왔다.
음... 표정... 이...

소사매와 함께 아침 운동을 했다.

처음 연공장을 방문했을 때 전투 튜토리얼을 해볼 수 있다.

한판뜨자. 기존에는 네 어미와 싸우자 (니엄한뜨)라고 떴었던 것 같다.



공격하지 않는 상대에게 구공, 말로 공격해서 적의 기를 약화시키고, 조활의 기를 추가로 회복할 수 있다.


찌르기를 통해서 공격하면서 적의 구공을 무료화할 수 있다.


적의 구공이나 찌르기를 수행할 때, 암기를 사용하면 둘 다 무력화할 수 있다.


맞을 준비를 하면 상대방의 찌르기와 암기를 확률적으로 방어할 수 있다.


기를 어느 정도 보으면 필살기인 절초를 사용할 수 있다.
절초는 찌르기와 암기를 무효화할 수 있다.


상대방의 움직임을 예측할 수 있는데 이에 따라 적절한 지령을 통해 전투를 수행하면 된다.

연공장에서 업무인 청소를 하거나 단련을 할 수 있다.

한량 같은 대사형은 술을 자신다.

뒷산에 올라서 땔감을 준비해 오거나 수련을 통해서 무공을 익힐 수 있다.

일단 수련을 하면 무학이 심상에 따라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고 이를 활용해서 무공을 익힐 수 있다.



도검, 권장, 내공, 암기, 기타로 다양한 비급들이 있고, 이벤트에 따라 다양한 비급들을 획득할 수 있다.
비급에 따라 다른 수련 조건이 있고, 등급을 올릴 때마다 비급마다 다른 속성, 능력치를 획득할 수 있다.


월말 승급시험에서 상대를 이겼다. 아무도 믿지 못하는 군.


장문께서 편찮으셔서 내실 제자로 입실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과연 조활의 운명은...?

외출을 하면 시장을 방문하거나 물건을 팔 수 있다.

행상을 통해 공헌도와 은량을 획득했다.

월간 회의에 처음 참석해서 장문인인 당중령을 뵈었다.


모종의 이벤트로 죽을 운명을 넘긴 조활은 운명의 힘을 획득했다.

소사매가 좋아하는 종이접기를 통해 조활도 심상을 올릴 수 있다.
다른 사제들과 함께 도박도 즐길 수 있다.

사사형의 심부름으로 밖으로 나갈 일이 생겼다.

몇몇 이벤트를 수행하다 점창파의 창송검객 엽운주를 만났다.

나쁜 친구들에게 당해서 머리가 터져버렸다.

몸이 아픈 엽운주의 여동생, 엽운상도 만났다.

달마다 공헌도를 상납하고, 남은 공헌도로 당문의 자산을 되찾아오거나 뭔가 발전을 할 수 있다.

당가대원을 정비해서 분위기가 좋아졌다.



문파 규모가 승급해서 수용할 수 있는 문하생이 늘어나고, 문인 승급이 허용된다.
크게 뭔가 달라지는 느낌은 없다.

스토리를 진행해 나감에 따라 부동산을 되찾거나 뭔가를 개발할 수 있다.

외성도 되찾아서 이제 방문할 수 있다.


외성을 방문에서 집 관리를 할 수 있고, 공헌도와 문파 자산을 획득했다.


시기에 따라서 강호쾌보에서 이벤트에 관련된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초회차에는 매번 사서 보는 게 최대한 다양한 이벤트를 경험해 볼 수 있다.

조활과 닮은 조화가 나타났는데 조활을 사칭하면 나쁜 짓을 하고 다녔다.

조활이 받아야 할 복을 조화가 대신 누리고, 조활은 하늘나라로 가버렸다.
조화를 없애고 싶었는데 방법이 없었던 것 같다.

강호쾌보를 읽고 특정 시기에 외출을 하면 이벤트가 발생하기도 한다.
동네에 보물과 관련된 큰일이 생긴 모양이다.

볼 때마다 웃긴 패러디가 나왔다.

새로운 이성을 만날 때였나 꿈을 통해서 어머니를 만날 수 있다.

비단 주머리를 열거나 미래의 며느리를 확인할 수 있다.

용모와 성격을 추론해서 마음속의 연인을 정할 수 있다.
여러 아가씨들이 스토리를 진행함에 따라 계속 나오는데
현재는 모르는 사람을 고르면 마음 속 사람이 없는 상태로 지내기도 한다.

닭이었나 잡으러 나왔다가 비가 오기 시작했다.

금향궁 출신의 아름다운 여인, 용상을 만났다.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맹인이 된 조활은 용상으로부터 검법을 배워 맹인 검객으로 활약했으나
함정으로 인해 허무하게 생을 마감했다.

다른 결말로는 고수들의 대결에 휘말려 죽는 경우도 있었다.

관과 무림에 모두 걸쳐있는 경찰 느낌의 송비를 만났다.

두 달 뒤에 남궁세가의 태상가주 생신 잔치가 있어서 선물을 준비해 보자.

여러 가지 이벤트들 중에 하나를 수행해서 선물을 준비하고, 강릉으로 이동했다.

조금 일찍 강릉에 도착해서 거리를 구경하다가 몇몇 아는 사람들을 만나서 이벤트를 수행하고 생신 잔치로 갔다.

1회 차에서는 이상한 이름의 병기와 모종의 무언가를 선물했다.


남궁세가의 대공자와 서자를 만났다.
남궁심은 몇몇 이벤트를 통해 호감도를 올릴 수 있는데, 호감도가 오름에 따라 반응이 천차만별이라 보는 재미가 있었다.

남궁광이 나오셔서 문파들 간에 교류를 해보자 하셨다.

상관가의 외동딸, 상관첨금 상관형을 만났다.
문파 자산을 빠르게 모으면 조금 더 이른 시기에 만날 수도 있다.


강릉에서 돌아오면 공동파로 유학을 갈 수도 있고, 당문에 머무르면서 단련을 할 수도 있다.

공동으로 가야지.

비천적전 여제자, 우소매가 멀리서 지켜보고 있다.

공동파는 4개의 문파가 모인 곳인데 그중 한 곳인 현공문의 장문인 위국을 만났다.

위국을 따라 그냥 갈 수도 있고, 주사위를 통해 여러 문파들 중 한 곳을 가서 수련할 수 있다.

무색광장을 방문하거나, 다른 곳들을 방문해서 당문에 있었을 때와 비슷한 일들을 수행할 수 있다.

무색광장에서는 거리 구경을 하거나, 연무대에서 격투를 통해 돈을 벌 수 있다.

뜬금없이 사사형이 공동에 나타났다.

여러 가지 것들을 판매하기도 하고, 동문을 만나 기뻐서 심상이 많이 올랐다.

비천전에서는 수선을 하거나 수련을 할 수 있다.

솜씨가 좋지만 눈이 나쁜 욱죽을 만났다.

힘이 무궁무진하여 맨손으로 남의 손뼈를 부술 수 있다고 한다.

손을 학모양으로 하고 조활을 꼬시는 우소매.


비천전의 적전여제자 우소매와 호의검소 서생을 만났다.


현공동에서는 독서를 할 수 있고, 탈백봉에서는 내기 바둑을 둘 수 있다.

숙소에서 한가로운 하루를 보냈다.


마교 무리들이 강릉성을 침략해서 도움을 주러 강릉을 향했다.

가는 길에 사사형을 만났다.

가는 길 도중에 광견 번소천의 친구도 도와줬다.

강릉의 남궁세가에서 쉬다가 괴인들이 침입했다.

천하제일 대방인 개방의 방주, 왕이장이 괴인들 중 하나였다.

마교도와 개방의 일부가 강릉성을 포위한 상태로 시간이 흐르고 있었다.
정세 보고를 받아볼 수도 있고, 성을 나가 살육을 해볼 수 있다.
쉬거나 수련을 할 수도 있다.

남궁심과의 호감도를 높이면 후기지수들과 우정을 나눌 수 있다.

고수들인 남궁원과 윤지평의 바둑을 구경하기도 했다.

단체전 같은 데서 어이없이 죽으면 아무런 업적을 남기지 못하고 허무한 죽음이 된다.

왕이장이 강릉성을 포위하고 있었는데 다양한 사람들 중 해무진이 나타나 왕이장을 상대하러 나왔다.


강릉에 사람들이 모인 동안 각 문파들이 니교(마교 같은)에 기습을 당했다.

너무나 많은 일이 지나가고 조금 마무리됐을 때, 조활의 과거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비석방과 관련된 대사형의 개인적인 일과 관련해서 같이 동행할 수도 있고, 나가지 않고 당문에 머물 수 있다.

석공원과 석부인 사이의 일에 우연찮게 끼여서 고생했던 대사형이 일을 잘 마무리했다.

당문으로 돌아가는 길에 청성파의 수진도사인 일진도자 신도룡을 만났다.
알고 보니 참으로 무서운 사람이었다.


장문인을 보내고, 몇몇 사형들도 사라지고, 소사매까지도 혼인을 시켜 보냈다.

소사매를 보내고 나면 여제자방에서 소사매를 그리워하며 종이접기를 할 수 있다.

사사형도 상단을 꾸려 장사를 하러 떠났다.

공동파 출신의 단하자는 송나라의 전쟁을 도우러 나갔다가 돌아왔다.
이번에 무림맹주를 추대하기 위한 무림대회에 모이러 나온 듯싶다.

무림대회를 가는 길에 금향궁의 초대를 받아 잠깐 시간을 보냈다.

금향궁주 온부인과 관련된 이야기를 조금 보고 무림대회에 참여하러 갔다.

수많은 고수들이 모였다.

최종적으로 남궁세가의 남궁원이 무림맹주가 되었다.

당문이 니교와 관련이 있다는 모함으로 인해 무림맹이 공격하러 온다고 한다.
제자들이 무서워서 떠나려고 하나, 향심이 높으면 설득해서 당문에 남게 할 수 있다.

무림맹과 싸우거나 강호에서 은퇴할 수 있다.

혼인하고 멀리 떠났던 소사매가 잠깐 돌아왔다.
중간중간 이벤트와 호감도를 높여놓으면 선택지가 나오는데 별로 한 게 없어서 아무것도 알 수 없었다.

산을 내달려 그 놈의 어미와 싸우자!


무림맹주가 된 서생과의 결투에서 패배하면 조활은 사제사매들의 몫으로 주먹질을 하다가 죽었다.

당문의 암기, 생명의 불꽃을 다 태우고 색을 남겼다.


물론 결투를 잘하면 이길 수도 있다.

중간에 죽은 것으로 알았던 대사형이 살아 돌아와서 조활과 함께 만담 이인조로 다음 생을 살아간다.

중간중간 조건에 맞게 죽거나 강호 은퇴하거나 하는 경우들이 결말로 한청서에 기록된다.

생사부에서는 다양한 죽음의 방식들이 기록된다.
생사부에서는 운명의 힘이 늘어나는 것 같았다.

풍운사는 업적들이 기록되는데 몇몇 업적을 달성하면
한 달(상순, 중순, 하순)에 수행할 수 있는 행동의 횟수가 늘어날 수 있다.

늘어난 운명의 힘으로 다음 회차에 사용할 스탯이나 사람 및 문파과의 호감도를 높일 수 있다.


처음에 연단방에 방문했을 때, 이사형한테 대들면 중독되어 죽을 수 있다.

뒷산에서도 생각보다 다양한 이벤트가 발생할 수 있다.





추락하거나 실종돼서 죽을 수도 있고, 알 수 없는 이유로 억울하게 죽는 경우도 생긴다.

강호 은퇴를 해서 이기적인 삶을 살 수도 있다.


뱀에게 물리거나 식중독으로도 죽을 수 있다.


진행 중간에 다른 선택지들을 통해 1회 차에서 만나지 못했던 개방의 이부귀와 번소천을 만났다.
이를 통해 숨겨진 이야기를 좀 더 알 수 있고, 나중에 다른 선택지들이 해금된다.



조활은 얼마나 약한지, 익사, 화상 등으로 죽기도 하고, 고기만두에 목이 막혀 죽을 수도 있다.


2회 차에서는 소사매와의 호감도를 높여서 꼬셨다.


중간중간 소소한 이벤트 보는 재미가 좋았다.

소사매, 당묵령을 쟁취하려면 다른 사형들과 장문인과의 호감도가 낮아야 한다.



1회 차에서와 동일하게 소사매를 혼인시켜 보내지만, 다시 돌아올 때 조활이 붙잡을 수 있다.

소사매의 명성을 고려해서 혼사는 일단 미뤘다.

다른 문도들에게도 혼이 났다.

매번 소사매가 조활을 토닥여줬는데 이번에는 조활이 소사매의 등을 토닥여 달래주었다.


금향궁을 방문했을 때, 금향궁과의 호감도가 높으면 숨겨진 진실을 알 수 있다.
행화선 서행이 뭔가 큰 일을 꾸미고 있는 것 같았다.




소사매와 함께 강호를 은퇴하고 가게를 열 수도 있고, 조건에 따라 다른 일도 할 수 있는 것 같았다.

죽은 줄 알았던 대사형과 배신한 줄 알았던 이사형이 돌아와 니교의 배후를 혼내줬다.

조활은 천하제일의 젊은 영웅이 되었다.

맹주자리까지 차지했던 조활은 이제 모든 것을 내려놓으려 한다.

소사매와의 행복한 일상을 보내기 위하여~

조활의 이름은 이제부터 전설이 될 것이오.

소사매와 부부의 연을 맺고, 여행을 떠났다.

조화는 끝까지 사기치고 배신해서 아주 귀찮게 했다.

내 일도 아닌데 왜...
나쁜 조화... 널 미국으로 보내고 싶었다...





당문으로 찾아온 아미파의 적오와 결투를 했는데 알고 보니 비무초친으로 이기면 결혼을 해야 했다.

다 모른 척하고 조활을 등 떠민 모양이다.

그래도 몇 가지 선택지를 주긴 했다.


장문께 작별 인사를 드리고 아미산으로 가서 혼례를 올리자 했다.



조활은 아미파의 제자가 되어 큰 일 없이 생을 마감했다.

스토리 진행 중 시장에 나왔을 때, 경우에 따라 전 무림맹주 용연을 만날 수 있다.


용연은 금향궁의 용상의 아비로 자신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숨겨달라고 했다.

보상으로 비급 <현현여의지>를 획득했다.

갑자기 나타난 전설적인 살수와 전 무림맹주 사이의 일에 껴버렸다.


고수들 사이의 싸움에 껴서 생을 마감했다.



다른 문도들처럼 조활도 당문을 떠날 수 있다.

강호를 떠돌거나, 다른 문파로 개종하거나, 은거를 할 수 있다.



검을 봉인하고 은거해서 평화로운 삶을 살았다.




다른 문파로 개종하기 위해 돌아다녔으나 아무런 곳에서 받아주지 않았고, 결국 방랑자로 떠돌며 생을 마감했다.





대사형과 함께 죽음의 위기에 처할 때, 대사형 대신에 조활이 희생할 수 있다.
다른 세계선의 자신을 상상해 보다가 생을 마감하는 조활을 확인할 수 있다.




이건 3회 차 때 용상과의 혼사를 이룬 경우다.

이때, 앞에서 용연을 만나면, 용연이 나타나 용상과의 혼인을 인정해 준다.

조활은 용상과 협려가 되어 강호를 누비며 의협을 행하는 삶을 살았다.


공동파 비천전의 여제자 우소매를 잘 꼬시면 당문으로 찾아온다.
얀데레스러운 성격을 드러내며 조활을 따라다녔다.

우소매와 용상과의 호감도가 모두 높으면 또 다른 이벤트가 발생한다.

운이 없으면 두 사람 모두 조활을 놓지 않고 당기게 되는데


체력이 일정 수치 이하라면 나뉘어 죽게 된다.


아마 소사매와 이어진 상태에서 당문의 다른 사람들이 거의 다 죽으면 해당 업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듯?

공동파로 유학 갔을 때, 탈백문을 선택하면 탈백유란 하후란을 만날 수 있다.

하후란의 제자가 되었다.
수련을 하면서 함께 하후란의 호감도를 올릴 수 있다.

마치 그녀가 정말 자애로운 어른인 것 같다.

강릉성 전투로 남궁세가로 가는 길에 하후란이 찾아왔다.

하후란의 얼굴을 똑똑히 볼 수 있었다.

하후란의 오래된 인연과의 일을 함께 해결했다.

삶의 의지를 버리려는 하후란을 억지로 살리면 완전한 연인이 될 수 있다.


하후란의 설득으로 당문을 지키지 않고 하후란과 설산에서 은거하게 되었다.

당문이 멸문하고, 조활은 송장으로 살아갔다.

물론 하후란을 설득해서 나쁜 친구들을 혼내 줄 수 있다.

무림맹주 서생을 이기긴 했지만, 당문이 사라진 슬픈 상황에 하후란과 오순도순 살아갔다.



물론 모두를 구하는 세계선도 있다.

조활은 하후란과 대설산으로 돌아와 설산파를 재건했다.

전설이 되어 만인의 숭경을 받게 되었다.

4회 차에 중간중간 다양한 조건의 죽음 등을 경험해 보기 위해 여러 번 반복 플레이를 수행했다.
덕분에 55여 시간의 플레이 시간이 걸렸다.
도전 과제는 크게 어려울 것이 없어서 회차 플레이를 하다 보면 자연스레 해결되었다.
1회 차에서는 모드 없이 모든 것을 하다 보니 할 일이 너무 많은데 시간이 부족한 느낌이 많이 들었다.
다회차를 할 때는 이지업그레이드 모드를 사용해서 무학, 연단, 단조를 쉽게 해결하고 스토리에 더 집중해서 즐겼다.
진정한 무협과 의, 사랑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아주 재밌는 게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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