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트 트레이닝 86일 차

오늘도 생각보다 더 빨리 일어났다.

누워서 좀 쉬다가 준비해서 운동을 하러 갔다.

 

오늘은 상체 루틴으로 지난번에는 등부터 시작해서 오늘은 가슴부터 시작하려고 했다.

그래서 먼저 인클라인 체스트 프레스를 수행하러 갔다.

1 세트는 35kg으로 무난하게 수행하고 2, 3 세트는 40kg으로 묵직하게 수행했다.

뭔가 윗 가슴에 저번보다 자극이 안 오고 등에 힘이 들어가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었다.

되도록 가슴에 자극이 올 수 있도록 신경쓰면서 운동을 수행했다.

4, 5 세트는 35kg으로 감량해서 10회, 6회 수행하고 마무리했다.

 

다음은 체스트 프레스를 수행해야 하는데 자리가 차 있어서 랫 풀 다운을 수행하러 갔다.

1 세트는 35kg으로 약간 몸을 풀고 2 - 5 세트는 40kg으로 묵직한 느낌으로 운동을 수행했다.

힘차게 당기고 천천히 놓으면서 길게 이완을 하면서 운동을 수행했다.

중량을 늘리고 싶은데 힘이 달린다. 슬프구만.

 

다음은 다시 가슴 운동으로 넘어와서 체스트 프레스를 수행했다.

1 세트는 35kg으로 무난하게 시작해서 2 - 4 세트는 40kg으로 수행했다.

2, 3 세트를 12회씩 수행해서 다음에는 조금 증량해볼까 싶다.

가슴에 자극이 완전히 오는 것 같지는 않아서 계속 아쉬운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그래도 계속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것 같아서 다행이다.

 

다음은 등 운동으로 넘어와서 케이블 시티드 로우를 수행했다.

1세트는 40kg으로 무난하게 수행하고 2, 3 세트는 45kg으로 수행했다.

2 세트에서 이완할 때 등은 더 늘리려고 견갑을 완전히 놓지 않고 등을 숙이면서 운동을 수행하려고 했다.

생각보다 잘 안돼서 허리만 아프고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랬다.

평소대로 하면서 등 근육을 더 늘릴 수 있을까 고민해 봐야겠다.

2 세트에서 무리해서 그런가 힘이 많이 빠지면서 뒤로 갈수록 수행 능력이 떨어졌다.

약간 측면 삼각근까지 자극이 오는 것 같아서 빠르게 마무리했다.

 

다음은 플라이 머신을 수행했다.

35kg, 40kg, 45kg으로 점점 증량해서 1 - 3 세트를 수행했다.

플라이는 확실히 다른 가슴 운동에 비해서 전체적으로 가슴에 자극이 와서 너무 좋다.

팔을 완전히 펼칠 때 무리하면 어깨에 통증이 생겨서 조심조심하면서 운동을 수행하고 있다.

4 세트는 45kg으로 8회 수행하고 5 세트에서 감량해서 40kg으로 10회 수행하고 마무리했다.

 

마지막으로 원 암 레터럴 로우를 수행했다.

시작부터 지친 느낌이라 무리하지 않게 20kg으로 시작했다.

끝까지 당기고 천천히 놓으면서 끝까지 이완할 수 있도록 운동을 수행했다.

확실히 지쳐서 2 세트부터 횟수가 확 줄었다.

3 - 5 세트는 15kg으로 감량해서 열심히 수행하고 운동을 마무리했다.

 

오늘은 67분 동안 35세트, 11톤 볼륨의 운동을 수행했다.

증량이 생각보다 잘 안 늘어서 고민이다.

꾸준하게 하는 수밖에 없긴 하지만 아쉽다.

약간 변화를 줘서 다이어트를 다시 조금 하는 게 좋을 지도.

 

오늘은 유산소를 마지막에 수행했다.

여름이라 굳이 체온을 올릴 필요는 없는 것 같아서 운동 전에 짧은 스트레칭을 하고 운동을 했다.

웨이트 끝난 후에 유산소로 마이 마운틴을 20분가량 수행했다.

15% 기울기, 4km/h로 시작해서 천천히 걸으면서 심박수를 조금 올리고

심박수가 낮아졌을 때 속력을 6km/h로 올려서 무난하게 뛰면서 심박수를 끌어올렸다.

이후에 3 ~ 6 km/h를 바꿔가면서 한 번 더 인터벌을 돌고,

마지막에는 4 ~ 5km/h로 걸으면서 마무리했다.

인터벌 느낌으로 운동을 수행해서 오늘은 심박수가 182 BPM까지 올라갔다.

한동안은 다시 길게 유산소를 수행해볼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