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트 트레이닝 88일 차

일도 많고 스트레스도 받고 잠도 잘 못자서 한동안 쉬다가 며칠 만에 운동을 하러 갔다.

 

오늘은 상체 운동 하는 날이다.

체스트 프레스 머신을 계속 했었는데 요즘 들어 계속 아쉬워서 오늘은 바벨 플랫 벤치 프레스를 수행했다.

빈 봉(20kg)으로 자세를 잡아보자 싶어서 천천히 운동을 수행했다.

그렇게 무겁지는 않았는데 균형을 잡기가 생각보다 잡기가 어려워서 제법 힘들었다.

가슴에 약간은 오기는 했는데 자세 잡는 데 집중해서 크게 운동되는 것 같지는 않았다.

빈 봉으로 5개 세트를 수행하고 나서 아쉬워서 5kg을 추가해서 1 세트를 더 수행하고 마무리했다.

천천히 무게를 늘려가봐야겠다.

 

다음은 인클라인 체스트 프레스를 수행했다.

1 세트는 35kg으로 무난하게 시작했다.

2 세트는 40kg으로 증량해서 수행하는데 생각보다 너무 힘들어서 7회밖에 수행할 수밖에 없었다.

아직 지친 몸이 회복이 덜 된 건지 벤치 프레스에서 생각보다 긴장을 많이 했는지 아무틈 힘들었다.

3, 4 세트는 35kg으로 감량해서 실패지점까지 10회, 8회를 수행하고

마무리 5 세트는 30kg으로 12회를 수행하고 마무리했다.

 

다음은 플라이 머신을 수행했다.

플라이도 1 세트는 35kg으로 수행, 2 세트는 40kg으로 수행했는데 생각보다 할만했다.

3, 4 세트는 또 증량해서 45kg으로 수행하는데 확실히 무거운 느낌이 들었다.

4 세트를 8회만 수행해서 5 세트는 감량해서 40kg으로 10회를 수행했다.

상체 운동 중 아직은 플라이가 가장 재밌는 것 같다.

 

다음은 등 운동으로 넘어와서 랫 풀 다운을 수행했다.

1 세트는 35kg으로 12회를 수행하고, 2, 3 세트는 40kg으로 증량해서 수행했다.

체력이 조금 떨어진 건지 랫 풀 다운도 지난 번보다 적은 횟수를 수행했다.

4, 5 세트는 35kg으로 10회, 9회를 수행했다.

자극은 잘와서 재미는 있는데 횟수가 줄어서 아주아주 아쉬웠다.

 

다음은 케이블 시티드 로우를 수행했다.

1 세트는 40kg으로 시작해서 12회를 수행하고 2 세트는 45kg으로 증량했다.

45kg으로 수행하는데 생각보다 너무 힘들어서 3 세트부터 40kg으로 감량해서 수행했다.

3 - 5 세트는 40kg으로 10회, 9회, 10회를 수행하고 마무리했다.

전체적으로 등에 자극이 잘 안 와서 조금 아쉬웠다.

힘들기만 한 노동을 한 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들었다.

운동할 때 플릭에서 잘 못 입력해서 임의로 수정했다.

 

마지막 등 운동으로 원 암 레터럴 로우를 수행했다.

앞의 운동들에서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것을 느끼고 1 세트는 20kg으로 시작했다.

20kg으로도 8회밖에 수행 못해서 2 세트부터는 15kg으로 감량해서 수행했다.

최대한 수축하고 천천히 이완하는 방식으로 최대한 자극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

12회, 12회, 8회, 8회를 수행하고 운동을 마무리했다.

 

마지막으로 레그 레이즈를 수행했다.

1세트는 20회, 2 세트는 17회로 무난하게 잘 수행할 수 있었다.

3 세트부터는 체력이 확 떨어져서 10회, 9회, 8회를 수행했다.

 

오늘은 88분 동안 41세트, 10톤 볼륨의 운동을 수행했다.

전체적인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운동 수행 능력이 떨어져서 아주 아쉬웠다.

체스트 프레스 대신에 벤치 프레스를 넣어서 운동 수행 시간이 상당히 증가했다.

하체 루틴의 수행 시간이 너무 길어서 레그 레이즈를 상체 루틴으로 옮기려고 했는데

오늘은 벤치 프레스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려서 운동 수행 시간이 비슷해져 버렸다.

벤치 프레스에 얼른 익숙해져서 운동 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해야겠다.

 

마무리 유산소로 마이 마운틴을 수행했다.

근력 운동에서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마이 마운틴은 무난하게 수행했다.

15% 기울기에 4km/h의 속력으로 적당히 열심히 걸었다.

무난하게 적당히 운동되는 느낌으로 열심히 걸었다.

그냥저냥 무난했던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