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통은 별로 없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전체적으로 피곤한 느낌이 드는 아침이었다. 누워서 정신을 놓고 있다가 겨우 일어나서 운동을 하러 갔다. 오늘은 왠지 아침에 사람이 많아서 부담스러웠다. 랫 풀 다운에도 먼저 하시는 분이 계셔서 잠깐 쉬다가 운동을 하러 갔다. 평소 쓰던 굽어진 바가 아니라 일자 바가 있어서 한 번 해보았다. 다른 바에 비해서 봉이 가늘어서 베르사 그립을 사용하기 조금 불편했다. 1 세트는 수행하고 원래 쓰던 굽은 바로 교체했다. 25kg으로 5회 정도 빠르게 들어보고 40kg으로 시작했다. 13회로 시작해서 11회, 10회, 8회까지 점점 횟수가 줄어들었다. 마지막은 남은 힘을 털어내 보자 싶어서 35kg으로 실패 지점까지 14회를 수행하고 마무리했다. 다음은 케이블 시티드 로우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