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운동

웨이트 트레이닝 32일 차

뭐라도쓰자 2022. 11. 1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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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또 생겨서 너무나도 바빴다.

잠도 제대로 못 자서 한참 운동을 못하고 오랜만에 운동을 하러 갔다.

이틀 전에는 2~3시간 밖에 못 자고, 어제는 10시쯤 누워서 2~3시간마다 깨서 괜찮을까 싶긴 했는데 일단 갔다.

 

스트레칭을 하고 힘 어덕션 / 어브던션 슈퍼 세트를 했다.

무게는 기존에 하던 무게로 유지하고 했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힘이 들어서 가동 범위가 점점 줄었다.

쉬는 시간 없이 확 몰아쳐서 세트를 마무리했다.

 

다음은 오늘의 메인 운동인 레그 프레스를 했다.

워밍 업으로 30kg / 45kg으로 5회 정도 수행하고 본 세트를 수행했다.

전에는 52.5kg으로 시작했는데 오늘은 60kg부터 시작했다.

60kg으로 시작해서 67.5kg / 75kg까지 증량해서 20회씩 5 세트를 수행했다.

 

다음은 레그 익스텐션을 했다.

체력 회복이 더딘 것 같아서 익스텐션은 45kg으로 적당히 20회 / 15회로 5세트 수행했다.

 

다음은 레그 컬을 했다.

2개 세트는 15kg으로 20회 / 15회를 수행했다.

운동 후반부에서는 회복이 더 느려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3세트부터는 증량하고 횟수를 줄여서 수행했다.

 

마지막은 복근 운동으로 레그 레이즈를 했다.

오늘은 세트 중간에 쉬는 시간을 거의 없이 한 번에 할 수 있을 만큼만 하자 생각했다.

1 세트는 20회하고 2 세트 이후는 14회 / 12회 / 12회를 수행하고 마지막은 남은 힘을 짜내서 15회를 수행하고 마무리했다.

아직 자세가 안정적이지 않아서 등 쪽에도 힘이 제법 들어갔다.

계속 운동하면서 자세를 다듬어 가야 할 것 같다.

 

오늘은 56분 운동에 30 세트, 21톤 볼륨의 운동을 수행했다.

오늘은 레그 컬을 할 때 어지러울 정도로 힘들었다.

몇 주 동안 일이 많아서 체력이 많이 떨어진 모양이다.

내일 상체 운동은 어떨지 조금 겁이 난다.

 

힘이 들었지만 그래도 마무리 유산소로 마이 마운틴을 했다.

로우 프로그램에 27분 / 15% / 6km/h의 프로그램을 선택했다.

초반에는 심박수가 145, 155 BPM이 뜨는 데 제대로 인식되지 않았다.

아무튼 걷기 시작하는데 생각보다 심박수 회복이 안돼서 3km/h로 계속 걸었다.

거의 마지막이 되어서야 130 BPM 밑으로 떨어졌다.

 

오랜만에 운동해서 너무나도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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