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운동

링 피트 40일 차

뭐라도쓰자 2022. 7. 21.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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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피크닉 하나 마시고 도시락 싸고 면도 먼저 하고 링 피트를 시작했다.

항상 초반에 몸을 데우는 용으로 마운틴 클리어머를 한다.

게다가 레벨 3을 획득해서 범위와 공격력이 모두 좋아서 애용하고 있다.

지방을 태울 수 있는 좋은 운동이니 열심히 해야겠다.

드래고를 앞두고 샛길로 새서 열심히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고 있다.

오늘의 첫 스테이지는 땅끝 코스터다.

탈 것을 타고 스쿼트를 통해 이동할 수 있다.

이동 방법은 보통 스쿼트나 의자 자세, 링콘 뒤 조이기 등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 이번에는 스쿼트를 해야 한다.

스쿼트로 이동해서 속도가 안 나오는데 코인을 빼앗아가는 까마귀가 등장했다.

결국 도망가지 못하고 돈을 500원이나 빼앗기고 말았다.

스쿼트는 힘들다고요.

다음은 체육관 미니 게임들이었다.

패러슈트와 디스크 히트로 둘 다 오랜만에 했다.

패러슈트는 천천히 돈을 먹고 마지막에도 원 가운데를 노렸더니 최고 점수를 갱신했다.

디스크 히트는 너무 오랜만에 했더니 감을 잃어서 조금 헤맸다.

다음은 마지막 얼음 구덩이로 날아가는 구간이 길었다.

열심히 날고 몬스터 처리하고 클리어했다.

샛길에 있는 모든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고 메인 스테이지로 돌아갔다.

링이 어둠의 오라에 조종을 받는 드래고를 구하기 위한 떡밥을 계속 뿌리고 있다.

또다시 나타난 미니 드래고 석상을 부수며 클리어했다.

보통은 해당 스테이지를 깨면 다음 길이 열리기 마련인데 여기서는 2곳의 스테이지를 모두 깨야 길이 열리는 모양이다.

드래고의 힘이 느껴질 만큼 가까워졌는데 나는 이제 지쳤어요, 땡벌! 땡벌!

드래고 석상은 드래고가 꿈꾸던 자신의 모습이라고 한다.

별 차이가 느껴지지 않는데 이미 몸이 완성된 것 같은데 적당히 하면 안 될까, 드래고야?

이제 마지막까지 2개의 스테이지가 남았다.

아마 큰 드래고 석상 하나를 처리하고 어둠의 오라에 물든 드래고를 상대하러 갈 것 같다.

오늘도 30분을 채웠다.

땀이 흐를 정도는 아니지만 땀이 나는 느낌은 나서 뭔가 효율적으로 운동한 느낌이 들었다.

오늘은 사이드 스텝 400회, 전사3 자세 100회를 달성했다.

드래고 석상이 나오는 스테이지에서는 몬스터들이 적게 나와서 거기에 맞춰 스킬들을 조합해서 쓰고 있다.

BMI 보다는 눈바디나 인바디의 체지방량을 참고하여 다이어트를 하자.

초반 스테이지로 심박수를 조금 높이고 미니 게임에서 많이 낮아졌다.

이후 스테이지는 제법 힘들어서 심박수가 대체로 높게 유지되었다.

 

공복 운동할 때 초반에는 간과 근육에 쌓인 글리코겐을 주된 에너지로 운동을 하게 된다고 한다.

그래서 전날 저녁에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하면 글리코겐이 부족해서 단백질을 분해해서 에너지를 쓸 수도 있다고 해서

어제저녁에는 탄수화물을 채우기 위해 콩국수를 먹었다. ㅋㅋㅋㅋㅋ

단순 칼로리 제한이나 운동은 쉬운데, 상황에 맞는 영양분 섭취 방법은 어떻게 해야 할지 여러모로 어려운 점이 많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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