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 피트 39일 차

공복 운동 전 시간이 조금 있을 때는 과당을 섭취해서 탄수화물을 빠르게 충전해주면 좀 더 지방을 잘 소모할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피크닉 청포도 맛을 구매해서 하나 마시고, 점심 도시락을 준비하고 링 피트를 켰다.

마지막 월드인 땅끝의 나라에 도달했지만 뒷길로 새서 서브 스테이지들을 깨고 있다.

길에 돌아다니는 몬스터들은 5마리씩 떼로 나와서 같이 잡으려고 놔두었다가 오늘 잡으러 갔다.

앞에는 보스전이 많아서 범위 1 ~ 3 스킬을 쓰다가 단체 몹을 상대하기 위해서 범위 5의 스킬을 2개 집어넣었다.

금색은 머니 홉이 나왔다.

딱히 돈이 많이 필요하진 않지만 항상 도망가는 통에 이번에는 연속 행동 스무디를 마시고 한 번에 다 잡았다.

돈 2배 스무디도 먹었더니 2500원을 추가로 획득했다.

상단에 은색은 레어 홉으로 딱히 다 잡을 필요는 없을 것 같아서 연속 행동 스무디를 마시지 않았다.

1번 공격했더니 3마리나 도망가버렸다. 너무하네.

남은 2마리 플엉들로 처리했다.

레어 홉은 경험치를 1000씩 준다.

딱히 관심이 없었던 터라 이제야 알았다.

다음은 체육관으로 요통 개선 세트를 잘 수행해야 한다.

힙 리프트 / 플랭크 엉덩이 들기 / 만세 앞 숙이기 / 만세 옆 굽히기 / 의자 자세 / 전사3 자세를 수행했다.

힘들긴 했지만 열심히 수행해서 100점으로 클리어했다.

다음은 라스트 리버로 이름 그대로 마지막 강이라 그런가 보드타고 이동하는 구간이 상당히 길었다.

마지막으로 배틀 짐을 들어갔다.

기존에 하던 5 라운드의 배틀 짐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들어가보니 7 라운드였다.

마지막 월드라 그런가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올라간 느낌이다.

배틀 짐은 배틀로만 구성이 되어있어서 배틀 경험치를 많이 획득할 수 있어서 경험치 2배 스무디를 중간에 섭취했다.

덕분에 8405의 경험치를 추가 획득했다.

드디어 허벅지 들기 콤보 3을 획득했다.

열심히 움직여서 지방을 연소해보자.

오늘도 30분을 채웠다.

빠른 탄수화물 충전을 위해서 피크닉을 마시고 했는데 15분 넘어가니까 조금씩 힘들었다.

평소에 마시던 커피를 안 마셔서 그런가 좀 더 힘든 느낌이 들기도 했다.

24.5도 정도에서 운동을 했는데 20분 이후로는 땀이 제법나고 힘들었다.

오늘은 근육 퀴즈!!

목에서 등에 걸친 근육으로 어깨 결림에 관련된 근육은 승모근이다.

어깨 결림으로 아플 때는 승모근 주위를 스트레칭하도록 하자.

초반에는 홉들을 잡아서 심박수가 빠르게 오르진 않았다.

중반에는 리버 스테이지로 이동하는 구간과 몬스터를 조금 잡아서 심박수가 높아졌다.

마지막은 배틀짐으로 심박수가 높게 유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