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운동

링 피트 36일 차

뭐라도쓰자 2022. 7. 12. 20:22
반응형

어젯밤에 잠이 잘 안 와서 늦게 겨우 잠든 거에 비해서 일찍 일어났다.

일어나서 커피 한 잔 마시고, 점심 도시락을 싸고 링 피트를 켰다.

지난번에는 짐볼 퀸의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고, 메인 스테이지 2개와 다수의 서브 퀘스트를 남겨두고 종료했다.

마을에 가보니 3 명의 로보들이 다양한 미니 게임 서브 퀘스트를 주려고 준비하고 있었다.

첫 번째 미니 게임은 밸런스 워크다.

50초 이내로 3000점 이상 획득하는 것으로 중간에 폭탄으로 300점 감점당하고 겨우 3700점으로 클리어했다.

다음 미니 게임은 지방 연소 세트 미니 게임으로 다양한 지방 연소 운동을 올바른 자세로 하는 게임이다.

운동 중 마운틴 클라이머나 다리 교차하기 동작이 인식률이 떨어져서 97점으로 클리어했다.

역시나 지방 연소 세트는 힘이 들어서 중간에 조금 숨을 고르면서 운동을 수행했다.

마지막 미니 게임은 배틀 짐으로 13턴 이내로 클리어하는 미션이었다.

5라운드로 구성되어 있어서 생각보다 몬스터들의 피가 많아서 조금 불안했지만 잘 클리어했다.

쉴 새 없이 전투를 하는 통에 많이 힘들었다.

빨리 200레벨 찍고 싶어서 배틀 짐이나 보스 전에서 배틀 경험치 2배 스무디를 마시고 있다.

이번에는 스무디 보너스로 5935의 추가 경험치를 획득하였다.

다음은 케틀이의 집으로 파수꾼 케틀베로스의 집이다.

케틀베로스 또한 피트 스킬로 물리칠 수 있다고 한다.

예상 운동량이 3분이라 약한 친구들이 나오고 다음에 케틀베로스가 나올 것 같았으나 바로 케틀베로스가 등장했다.

케틀베로스가 웅장한 모습으로 강력한 공격을 시도했으나 스쿼트 복부 누르기의 강력한 가드로 노 대미지로 막아냈다.

알고 보니 케틀베로스는 짐볼 퀸의 소울메이트라고 한다.

케틀이가 나의 레벨 업에 보탬이 돼서 만족한다고 한다.

나도 운동이 많이 돼서 만족하였다.

황천의 나라 마지막 스테이지가 남았다.

뭐가 나올 지는 모르겠지만 케틀이도 응원해주니 잘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다.

일단은 힘들어서 여기서 운동을 완료 했다.

케틀이의 집에서 아슬아슬하게 20분을 채워서 운동을 마무리했다.

어느새 플엉들을 500회 달성했다.

식후 혈당이 여러 건강적인 측면에서 다양한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비만과 질병의 원인이 될 수도 있고, 혈당치 높게 튀는 부분이 있으면 식욕을 자극한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딱히 달리는 구간이 없고, 미니 게임들을 쉴 새 없이 달렸더니 심박수가 높게 유지되었다.

 

다이어트를 하면서 운동과 식이조절을 같이 하고 있다.

매일 먹는 것들을 기록하고 있는데 자취를 해서 그런가 생각보다 기초대사량만큼 먹는 것이 힘들게 느껴지고 있다.

군것질은 아예 안 하고, 샐러드와 달걀 후라이, 베이컨 등을 볶음밥과 같이 점심으로 먹고 있다.

저녁은 보통 샐러드와 달걀 후라이를 먹는다.

예전에 사 먹을 때는 이것저것 먹는 것보다 많이 주문해서 아주 배부르게 먹곤 했는데 요즘은 식욕 자체가 없어진 느낌이다.

그러다 보니 기초대사량만큼도 못 먹고 있고, 탄단지 비율도 좋지 못하다.

단백질 섭취가 중요하다고 하는데 달걀로는 충분히 먹기 힘들어서 결국 닭가슴살 스테이크를 주문했다.

랭킹닭컴에서 10주년 특가 행사를 하고 있길래 일단은 주문해봤다.

먹어보고 괜찮으면 계속 주문하거나 다양한 닭가슴살 제품들을 골라먹어 볼 생각이다.

챙겨 먹기 귀찮다...

반응형

'일상 > 운동'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링 피트 38일 차  (0) 2022.07.16
링 피트 37일 차  (0) 2022.07.14
링 피트 35일 차  (0) 2022.07.10
링 피트 34일 차  (0) 2022.07.09
링 피트 33일 차  (0) 2022.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