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운동

웨이트 트레이닝 235일 차

뭐라도쓰자 2024. 10. 21.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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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전쯤에 쪼그려 앉아서 오랫동안 일을 하게 되었다.

일을 하고 나니 발목이 안 움직이면서 다리를 절둑절둑하며 걷게 되었다.

쉬면 낫겠지 싶어서 일주일 정도 별 다른 일 없이 쉬었다.

여전히 상태가 안좋아서 조금 찾아보니 비골신경마비 증상이라고 하더라.

2주 ~ 3개월 가량 걸려서 천천히 회복된다고 한다.

어차피 머신 위주로 근력 운동하니까 오랜만에 운동하러 가보자 싶었다.

 

일찍 깨기는 했는데 좀 더 누워있다가 정신을 차리고 운동을 하러 갔다.

 

먼저 하체 운동을 시작했다.

레그 익스텐션이랑 레그 컬을 순서대로 했다.

익스텐션의 경우에는 발목 힘을 못쓰니 다리 좌우에 부하가 다르게 걸리는 게 느껴졌다.

레그 컬의 경우에는 정강이에 약간 통증이 있어서 빠르게 마무리했다.

익스텐션과 레그 컬은 못 할 것 같고, 다음에는 힙 어덕션, 힙 어브덕션을 해봐야겠다.

 

다음은 어깨 운동으로 넘어와서 숄더 프레스를 수행했다.

1 세트는 워밍 업으로 20kg, 12회 수행했다.

본 세트는 35 ~ 40kg으로 8 ~ 12회 수행했다.

2주 가까이 쉰 것치고는 나름 할만했다.

 

다음은 리버스 플라이를 수행했다.

숄더 프레스할 때는 자리가 차 있었는데 마치고 나니 자리가 나서 운이 좋게 바로 할 수 있었다.

1 세트는 워밍 업으로 20kg, 12회 수행했다.

본 셑느느35 ~ 40kg으로 9 ~ 12회 수행했다.

오늘은 나름 후면 삼각근에 자극이 잘 오는 것 같아서 좋았다.

 

마지막 근력 운동으로 스탠딩 사이드 레터럴 레이즈를 수행했다.

35kg으로 20회 목표로 5개 세트를 수행했다.

세트 수행 중간 중간 약간의 쉬는 시간을 가지긴 했지만 적당히 할만했다.

 

오늘은 52분 동안 23 세트, 10톤 볼륨의 운동을 수행했다.

하체 운동을 제대로 할 수 없어서 볼륨이 많이 줄었다.

 

비골신경마비로 걷는 게 조금 불편해서 유산소로 사이클을 수행했다.

1 ~ 8 레벨 중에서 2 - 4 사이로 바꿔가면서 수행했다.

나름 하체에 느낌이 오기도 하고 심박수도 제법 올라서 한동안 애용할 것 같다.

 

첫 사이클링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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