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트 트레이닝 190일 차

밤에 시끄러워서 그런 건지 더워서 그런 건지 네다섯 번 깨서 뒤척였다.

아침에 상당히 일어나기 힘들어서 정신을 놓고 조금 쉬다가 준비를 해서 운동을 하러 갔다.

 

먼저 몸풀기로 마이 마운틴을 수행했다.

20% 기울기, 4km/h의 속력으로 6분간 수행했다.

어제 하체 운동을 해서 좀 더 힘들게 느껴지긴 했던 듯.

 

오늘은 가슴, 등 운동을 하는데 벤치 프레스로 운동을 시작했다.

1 세트는 빈 봉으로 12회를 수행하면서 가동 범위를 확인했다.

본 세트는 40 ~ 50kg 사이로 9 ~ 12회 수행했다.

오늘은 바벨을 잡을 때 좀 더 손 끝에 힘을 줘서 잡았더니 바깥쪽으로 덜 밀리는 것 같았다.

4 세트하면서 부터 가슴 안쪽에 자극이 쫙 오는 게 느껴졌다.

적당히 잘 했던 듯.

세트 수를 더 늘릴까 싶다가 그냥 다른 운동으로 볼륨을 채우자 생각했다.

 

다음으로 인클라인 체스트 프레스를 수행했다.

35 ~ 40kg으로 8 ~ 12회 수행했다.

아직 정확하게 윗가슴에 자극이 오는 것 같지는 않아서 아쉬웠다.

좀 더 열심히 해야 할 듯.

 

다음은 등 운동으로 넘어와서 랫 풀 다운을 수행했다.

먼저 1 세트는 25kg으로 12회를 워밍 업으로 수행했다.

본 세트는 40 ~ 50kg으로 8 ~ 12회 수행했다.

오늘은 다시 4 세트는 50kg으로 수행했는데 나름 할만했던 것 같다.

뭔가 느낌적인 느낌은 좋았다.

 

마지막 근력 운동으로 케이블 시티드 로우를 수행했다.

1 세트는 25kg으로 12회 워밍 업을 수행했다.

본 세트는 45 ~ 55kg으로 8 ~ 12회 수행했다.

너무 길게 이완하지 않으면 괜찮은 것 같다.

마지막에 놓을 때 천천히 놓으려고 하는데 생각보다 더 힘든 것 같다.

 

오늘은 49분 동안 23 세트, 10톤 볼륨의 운동을 수행했다.

무난하게 수행한 것 같다.

 

마무리 유산소로 마이 마운틴을 수행했다.

20% 기울기, 4km/h의 속력으로 10분간 수행했다.

적당히 숨이 고른 상태로 몸을 풀어주기 위한 운동을 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