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에 새벽 너무 늦게 잠들어서 목요일 아침은 쉬고 오늘 운동을 했다.
어제도 평소보다 늦게 잔 편인데 일찍 깨버려서 누워서 좀 쉬다가 운동을 시작했다.
로보의 나라에 도착해서 상체 운동을 하는 드래고를 물리치러 왔다.
중간에 있는 관문을 해방하고 다음 맵으로 넘어갔다.
이 나라의 로보들은 다들 연료가 바닥이 났는지 주스나 스무디를 달라고 보챈다.
음료를 주지 않으니 스테이지 입장이 불가능했다.
가지고 있는 재료로 필요한 주스를 만들어 바쳤다.
첫 번째 스테이지는 배틀 짐으로 5 라운드에 걸쳐 몬스터를 물리치는 것이었다.
다른 제약은 없어서 열심히 운동하면서 애들과 싸웠다.
다음 로보 친구는 블루베리 스무디가 필요하다고 하여 만들어 주었다.
여러 로보 친구들이 왠지 모르게 연료가 없고 다들 다른 음료가 필요하다고 한다.
나도 잘 안 먹는 음료들을 열심히 만들어 주었다.
열린 스테이지는 단순 이동 스테이지로 몬스터도 얼마 등장 안 해서 금방 잡고 넘어갔다.
일반 퀘스트를 조금 깨고 나니 서브 퀘스트들이 발생해서 마을로 돌아갔다.
마을로 돌아가니 게임 짐 접수원 로보가 스무디 없이 특정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라고 하였다.
전에 다른 서브 퀘스트를 하러 2번 돌았던 스테이지였는데 맵은 똑같았는데 중간에 몬스터들이 더 많이 나타났다.
스무디 없이 깨는 조건이 걸려서 그런가 나를 더 고생시켰다.
다른 몬스터들과 같이 등장한 치어버드가 보통 몬스터들의 공격력/방어력 상승, 주인공의 공격력/방어력 하락 버프를 걸곤 하는데 이번에는 동료 몬스터를 소환했다.
적당히 트라이셉스 킥백으로 통해 정의를 실현했다.
딱히 쉴만한 시간 없이 계속 운동했더니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꽤나 힘들었다.
마운틴 클라이머 2000회와 언더 푸시 1000회를 달성했다.
마운틴 클라이머는 초반 몸을 활성화 시키는 느낌으로 많이 하고, 언더 푸시는 상대적으로 부실한 상체 단련용으로 많이 활용하는 편이다. 덕분에 언더 푸시 킹 칭호를 획득했다.
견갑골을 돌려보니 날개죽지 쪽이 약간 당기기는 하는데 오늘 운동하면서 자극이 좀 돼서 그런가 자세가 안 좋아서 그런가 잘 모르겠다.
오늘도 열심히 운동해서 493kcal를 소모했다. 딱히 정확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수치로 나타나니 뿌듯하다.
운동으로 칼로리 벌어서 특식을 먹는 느낌인데 오늘은 배가 많이 안고파서 딱히 과식하진 않았다.
뭔가 아쉽긴 한데 괜히 과식하면 또 후회하니 적절히 조절해야겠다.
내일도 운동할 예정인데 뭘 먹으면 좋을까~ 고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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