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먹거리

요즘 저녁꺼리

뭐라도쓰자 2022. 6. 3.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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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느슨한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

"배가 고프면 먹고 안고프면 먹지 말자" 느낌으로 힘들지 않게 식이조절을 하고 있다.

낮에는 시켜먹지 않는 이상 적당히 먹어서 딱히 조절할 필요가 없고, 항상 저녁이 문제다.

 

보통은 저녁으로 아예 칼로리 있는 것을 안 먹고 펩시 제로나 크리스탈 라이트를 마시곤 했다.

가끔씩 배가 고플랑하면 시리얼 바 1개 정도 먹었다.

약간 점심도 항상 먹는 것을 먹고 저녁도 딱히 챙기는 게 아니라 영양 불균형이 조금 걱정되기는 했다.

물론 영양제도 따로 챙겨 먹기는 함.

 

그러다 동생이 왔을 때 컬리에서 이것저것 시켜먹을 추천 메뉴를 소개해주는 데 괜찮아 보여서

샐러드랑 드레싱을 구매해보았다.

 

데일리믹스 베이지 샐러드 하고 포켓 레몬크림 드레싱이다.

이제 보니 둘 다 피그인더가든 출신이었구먼.

드레싱은 렌치/유자 오리엔탈/그레이프 발사믹/레몬크림으로 4가지 맛이 있다.

샐러드는 냉장 보관하다가 하루에 드레싱이랑 같이 먹고 있다.

샐러드 포장 비닐은 손쉽게 뜯을 수 있게 되어 있어서 많이 편했다.

드레싱은 시트러스 류를 좋아하는 편이라 처음은 레몬 크림을 주문해 보았다.

드레싱도 맛있었는데 샐러드에 비해 양이 좀 적어서 아주 싱겁게 먹는 느낌이라 조금 아쉬웠다.

크림 드레싱이랑 고루 안 펴져서 그런 것일 수도.

 

원할머니 육개장은 뽐뿌에서 핫딜로 올라와서 구매했었다.

칼로리가 생각보다 안 높고 (180 kcal), 채소나 고기가 많아서 맛있게 먹고 있다.

냉동 보관 제품이라 출근 전에 냉장고로 옮겨놓고 저녁에 와서 끓이기만 하면 바로 먹을 수가 있다.

햇반 1개랑 먹으면 적당히 배부르게 먹을 수 있어서 좋다.

많이 쟁여놔서 열심히 먹어야 할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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