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컬리에서 샐러드를 사면서 금액을 맞추기 위해서 같이 살 무언가를 살펴보다가

먹은 지 좀 지난 감바스가 생각나서 이것저것 찾아봤다.

감바스 밀키트도 잘 나와서 보다가 집에 웬만한 건 있으니 새우랑 마늘만 사기로 했다.

보통은 바게트를 같이 먹는데 빵을 따로 안사고 있는 파스타를 활용해서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를 해 먹었다.

 

해동된 새우에 소금, 후추 간을 해서 놔두고, 마늘을 정리하고 적당한 크기로 썰었다.

집에 있는 파스타와 크러쉬드 페퍼를 준비했다.

 

달군 올리브 오일에 마늘과 크러쉬드 페퍼를 넣고 볶으면서 익히다가 새우를 넣었다.

마늘을 좀 더 익히고 싶었는데 크러쉬드 페퍼가 타려고 해서 적당히 익혔다.

다음에는 고추를 조금 늦게 넣어야겠다.

 

면을 익힐 때 소금을 넣지 않아서, 삶은 면을 넣을 때 치킨 스톡이랑 면수를 넣어서 추가로 간을 했다.

보통 파스타를 먹을 때는 바질, 파슬리 및 치즈를 추가해서 먹는데 감바스 느낌이 좀 나게 다른 걸 첨가하지 않고 순정으로 먹었다.

좀 기름지긴 했지만 크러쉬드 페퍼를 많이 넣어서 매콤한 맛도 제법 있어서 맛있게 먹었다.

게다가 같이 주문한 샐러드를 중간중간 같이 먹으면서 순삭했다.

 

남은 새우랑 마늘로는 집에 있는 투움바 소스로 투움바 파스타랑 베이컨으로 오일 파스타를 해 먹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