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킨 도너츠. 이 달의 도넛. 포켓몬.

항상 뭐 먹을지가 고민이다.

며칠 전에 저녁을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오랜만에 도너츠를 먹자 싶어서 이것저것 살펴봤다.

찹쌀 도너츠류나 크리스피, 던킨을 고민하다가 배민에서 던킨 행사를 하길래 봤더니 포켓몬이 있어서 주문해보았다.

이 달의 도넛으로 포켓몬 시리즈가 출시되었다.

가까운 매장을 보니 피카츄와 잠만보가 남아있어서 주문하고,

추가로 올스타 도넛세트를 시켜서 이틀에 걸쳐 나눠먹었다.

 

노란 크림?이 올라간 피카츄 도넛과 초콜릿으로 그림이 그려진 잠만보가 왔다.

피카츄 도넛은 노란색 크림이 바나나 맛이 났고, 슈팅스타 느낌이 날 것 같은 토핑이 있었다.

토핑은 톡톡 튀는 느낌은 아니고 단단한 친구로 다른 식감을 주기 위해 추가한 느낌이었다.

뭔가 피카츄의 전기가 탁탁 튀는 느낌을 표현하고 싶었던 것 같다.

 

단면을 잘라보니 딱히 다른 게 없어서 아쉬웠는데,

잠만보는 조금 먹다 보니 초콜릿 필링이 들어있는 부분이 있었다.

초콜릿이 많지는 않고 두 입 정도 들어있었다.

 

피카츄는 조금 맛이 아쉽고 잠만보는 초콜릿 필링 때문에 좀 더 먹을만했다.

올스타 도넛 세트는 다 그런대로 먹을만했다. ㅋㅋㅋㅋㅋㅋㅋ

 

 

2022년 6월 15일 추가

던킨 금액권을 저렴하게 구입해서 매장에서 이것저것 골라서 사 왔다.

그중에 고오스가 있어서 내용을 추가한다.

 

고오스 얼굴은 초콜릿이었고 반으로 쪼개 보니 딸기 필링이 반쯤 들어가 있었다.

상온에 제법 보관하다가 먹어서 겉의 초코가 조금 묻어서 먹기 힘들었다.

딱히 큰 특징은 없었고 초코 묻은 빵에 딸기잼 같이 먹는 느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