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스페치아 중앙역에 도착해서 친퀘 테레 기차를 타기 위한 카드를 구입하기 위해 친퀘 테레 포인트로 향했다.
여기저기 조금 둘러보니 친퀘 테레 포인트가 있었다.
친퀘 테레 트레인 카드 1일권을 18.2유로에 구매했다.
트랙킹 카드는 더 저렴한 걸로 아는데 친퀘 테레에 있는 등산로, 산책길을 다닐 수 있는 카드로 슬리퍼를 신을 수 없다고 한다.
나눠주신 팜플렛에 기차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또는 아래 사이트에 시기에 따라 업데이트된 기차 시간표를 확인할 수 있다.
Cinque Terre Train timetable 2023
사이트에서 기차 시간표를 가져왔는데 너무 작긴 하네.
나는 아래 일정과 같이 친퀘 테레를 둘러보았다.
출발 | 출발시간 | 도착시간 | 도착 | 체류 시간 |
라 스페치아 | 13:55 | 14:25 | 몬테로소 알 마레 | 50분 |
몬테로소 알 마레 | 15:17 | 15:21 | 베르나차 | 1시간 |
베르나차 | 16:21 | 16:25 | 코르닐리아 | 1시간 |
코르닐리아 | 17:25 | 17:28 | 마나롤라 | 1시간 40분 |
마나롤라 | 19:07 | 19:09 | 리오마조레 | 20분 |
리오마조레 | 19:28 | 19:35 | 라 스페치아 |
하나의 마을마다 대략 30 ~ 40분 정도 둘러보고 다음 열차를 기다리러 기차역에 가곤 했다.
마나롤라에서 저녁을 먹어서 체류시간이 다른 마을에 비해 좀 더 길었다.
가장 북쪽에 있는 몬테로소 알 마레로 먼저 이동해서 라 스페치아가 있는 남쪽으로 한 마을씩 내려오면서 관광을 다녔다.
마나롤레에서는 19시 25분 기차를 타야 했는데 18시 40분 기차가 25분 연착돼서 빠르게 탈 수 있었다.
날이 무척이나 좋았다.
구름 한 점 없어서 너무 더웠다.
몬테로소 역에 도착했다.
기차역에서 내려오니 기다란 해변이 펼쳐져 있었다.
봄이라 딱히 파라솔 같은 건 없고 몇몇 사람들이 햇볕과 해변을 즐기고 있었다.
기차역이 예뻤다.
저 멀리 관광용 배도 있었다.
마을 사이로 걸어갈 수 있는 길도 있고, 기차도 있고, 특정 구간에서는 배로도 이동가능한 것 같았다.
풍경이 이쁘다.
좌측에는 터널을 통해 마을을 들어갈 수도 있고, 우측에는 성곽 같은 곳을 따라서 능선을 올라서 마을로 들어갈 수 있었다.
더운 관계로 터널을 이용했다.
몬테로소 알 마레다.
마을 자체는 대체적으로 작아서 좁은 골목길이 많았다.
마을에 성당도 있어서 살짝 들어가 보았다.
작은 길을 활용하기 위한 아주 작은 3륜차. 귀엽다.
약간 큰 대로도 있었고, 이 길을 따라 좌우로 좁은 골목길들이 많았다.
옷, 에코백과 같은 것들을 파는 잡화점이 제법 있었다.
작은 골목들을 탐험해 보는 재미가 있었다.
마을 앞 해변.
저 위의 건물과 절벽 사이에 길을 통해서 들어올 수도 있다.
방파제 끝에서 배를 타는 사람들이 있었다.
방파제에서 넘겨보는 기차역이 있는 해변.
날이 무척이나 더워서 기차역으로 돌아가는 길에 젤라또 가게가 있어서 하나 사 먹었다.
날이 더워 더 꿀맛이었던 듯.
다음 마을인 코르닐리아를 갈 수 있는 길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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