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트 트레이닝 82일 차

어제 아침에는 너무 피곤해서 운동을 쉬었다.

오늘은 알람도 끄고 푹 자고 일어나서 좀 쉬다가 운동을 하러 갔다.

주말 애매한 오전 시간에 갔더니 사람이 거의 없어서 좋았다.

 

오늘은 인클라인 체스트 프레스로 시작했다.

1 세트는 30kg으로 시작해서 나머지 세트는 35kg으로 수행했다.

조금 애매하게 자극이 잘 안 와서 매우 매우 아쉬웠다.

또 승모근이나 등으로 운동할까봐 노심초사하면서 자세를 계속 신경 쓰면서 운동을 수행했다.

다음에는 3 세트에 증량해서 40kg으로 수행해봐야겠다.

 

다음은 체스트 프레스를 수행했다.

1 세트는 35kg으로 수행하고 나머지 세트는 40kg으로 수행했다.

나름 점점 자극을 되찾아가고 있기는 한데 아직은 아쉬운 수준이다.

좀 더 집중하면서 굳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운동을 해야겠다.

 

다음은 플라이 머신을 수행했다.

1 세트는 35kg, 2 세트는 40kg으로 수행했다.

저번에 40kg으로 12회씩 2 세트를 수행했어서 오늘은 3 세트에 증량해서 45kg으로 수행했다.

나름 무겁긴 했지만 너무 무리하는 느낌은 들지 않아서 다음에도 이런 식으로 운동하면 될 것 같다.

45kg으로 수행하고 나니 너무 힘든 느낌이 들어서 4, 5 세트는 40kg으로 수행하고 마무리했다.

 

다음은 등 운동으로 넘어와서 랫 풀 다운을 수행했다.

1 세트는 35kg으로 2 세트부터는 40kg으로 수행했다.

당길 때는 힘 있게 당기고 놓을 때는 천천히 등에 힘을 풀지 않도록 이완하면서 운동을 수행했다.

오늘따라 운동하는 느낌이 좋아서 약간 즐기는 텐션으로 운동을 수행했다.

무게가 무겁지는 않지만 이완할 때 따라 올라가면서 엉덩이를 살짝 떼주고 하는 형식으로 운동을 수행했다.

 

다음은 케이블 시티드 로우를 수행했다.

1, 4, 5 세트는 40kg, 2, 3 세트는 45kg으로 수행했다.

오늘은 1 세트부터 당기는데 평소와는 다르게 더 힘든 느낌이 들었다.

랫 풀 다운에서 힘을 제법 많이 썼는지 시티드 로우에서는 영 힘을 못쓰는 느낌이 들었다.

2, 3 세트 때도 겨우겨우 손을 안 놓치고 운동을 수행해서 4 세트부터는 감량해서 운동을 수행했다.

랫 풀 다운 때문에 그런 건지 아니면 지난 운동에서 회복이 덜 된 건지 힘을 못써서 아쉬웠다.

 

마지막으로 원 암 레터럴 로우를 수행했다.

실질적으로는 버티컬 로우긴 하지만 손잡이를 약간 기울인 형태로 운동을 수행했다.

1 세트는 20kg으로 수행했는데 어깨 개입이 많이 되는 느낌이 들고 생각보다 힘들었다.

2 세트는 손잡이를 좀 더 수직으로 세우고 무게는 유지한 상태로 운동을 수행했다.

어깨 개입은 조금 줄어들었는데 그래도 힘든 느낌이 들어서 계속 20kg으로 유지하면서 운동을 수행했다.

3 - 5 세트 모두 실패지점까지 수행하고 운동을 마무리했다.

 

오늘은 65분 동안 35세트, 12톤 볼륨의 운동을 수행했다.

가슴 운동은 그런대로 괜찮았는데 등 운동이 조금 아쉬웠다.

 

오늘은 유산소로 마이 마운틴을 수행했다.

15% 기울기에 4km/h의 속력으로 15분간 수행했다.

어제 오란다를 많이 먹어서 죄책감이 들어서 오늘은 좀 더 길게 걸었다.

적당히 힘든 느낌으로 열심히 걷다가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