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낭만주의 박물관을 관람하고 소로야 미술관이 근처에 있어서 들렀다.
원래는 일요일에 소로야 미술관 입장료라 공짜라고 했던 것 같아서 다음 날 가려고 했는데
다음 날 일정이 조금 바뀌어서 가까이 간 김에 방문했다.
예약을 하고 가는 게 좋을 것 같다.
예약 없이 갔더니 상당히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주말이라 더 그랬던 듯.
예약하신 분들은 자기 시간에 들어가고, 비예약자는 내부 인원에 따라 사람들이 조금씩 입장하는 것 같다.
소로야 미술관 입구.
입장을 하니 내부에 작은 정원이 있었는데 상당히 예뻤다.
작은 분수와 연못도 있었다.
미술관으로 입장하기 전에 좌측으로 이동하면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입장권은 3유로다.
예쁜 타일들로 꾸며진 계단을 올라가서 입장했다.
조금 어른스러운 아이들.
먼 길을 떠나는 여성들의 그림과 연구를 수행하는 과학자들의 그림이 있었다.
소로야의 얼굴과 손을 본뜬 게 있었다.
멋진 신사와 여인의 모습.
해변에서 휴가를 즐기는 것 같은 여인과 그 일행.
소로야의 작품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다양한 조형물들이 있었다.
우아한 여인의 초상화.
소로야의 사무를 보던 책상인 것 같다.
큰 거실에 많은 그림들이 걸려있던 공간에 탁자가 있었다.
침대 느낌이 나는 소파... 인... 듯?
실제 작업을 할 때 썼던 도구들도 전시되어 있었다.
남자의 로망을 자극하는 배!
다양한 것들에 관심이 있으셨는지 박제된 나비들도 있었다.
이층에도 뭔가 있었을 것 같은데 입장이 차단되어 있었다.
앉을 수는 없었지만 예전에는 앉았을 소파들도 있었다.
예전에는 다과를 먹었을 것 같은 테이블.
얼굴도 아주 멋지고 몸도 아주 멋진 (좀 과하게) 남자의 그림이다.
지금 봐도 멋있구먼.
미술관 내부를 다 관람하고 다시 내부 정원으로 나왔다.
작은 분수대외 예쁜 타일로 꾸며진 벽.
미술관이 많이 넓지는 않았지만 소로야의 특색 있는 그림들을 많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림들을 보는 재미가 있었다.
방마다 안내 팜플랫이 있어서 읽어보면서 작품을 관람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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