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고비아 알카사르를 둘러보고 어디 갈까 하다가 지나가다 보이던 안토니오 마차도 집 박물관으로 가기로 했다.
가는 길에 보이던 아치와 특이한 질감의 벽을 가진 집이 있었다.
세고비아 전망도 구경하고 골목길을 따라 이동했다.
기독교 역사상 반종교 개혁의 주요 인물 중 하나라고 한다.
꽤나 멀리에서 음악 소리가 들리길래 무슨 행사 같은 게 있나 해서 소리 나는 쪽으로 이동했다.
도착해 보니 부활절에 있을 행진을 준비하는 연습 행진이 있었다.
안토니오 마차도 집 박물관으로 들어가는 골목에 위치한 안내판이다.
일/월/화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수/목/금/토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입구에는 마차도의 조각상과 타일에 그려진 성 그림이 있었다.
입장료는 3유로에 오디오 가이드가 포함되어 있었다.
1층에서 시작해서 (오디오 가이드 1, 2) 대부분 2층을 관람하는 형태였다.
1층에는 의자와 마차도의 시들이 있었다.
스페인어로 되어 있어서 읽을 수 없어서 아쉬웠다.
아마도 마차도 따님의 사진일 듯?
레이스로 창을 가려놓았다.
복도를 따라 몇 개의 방들이 있었다.
소박한 주방이다.
가족사진 및 지인들의 그림이나 선물이었던 것 같다.
식당 가운데는 테이블이 있었고 둘레로 다양한 찬장과 그림들이 있었다.
식당 창문에서 바라본 세고비아.
식당에 붙은 작은 방으로 여러 책들이 있었다.
식당 테이블.
식당을 나와 안방으로 향하는 복도에 가족 사진 및 다양한 그림들이 있었다.
작은 거실을 지나 안방에 도착했다.
세수할 수 있는 세면대와 침대 등 소박한 안방이었다.
서재 같은 곳에는 신문 기사나 마차도의 다양한 책들이 있었다.
시간이 남으면 한 번쯤 가볼 만한 곳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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