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을 다녀오느라 일주일 쉬고,
그다음 일주일은 너무 피곤하고 잠도 제대로 못 자서 운동을 쉬었다.
2주 만이라 큰 걱정을 안고 운동을 하러 갔다.
오늘은 하체 루틴으로 힙 어덕션과 어브덕션을 슈퍼세트로 운동했다.
어덕션은 3 세트에서 횟수가 조금 줄었고, 어브덕션은 5 세트 모두 60kg으로 운동을 수행했다.
어브덕션은 후반부 세트의 무게를 늘리긴 했는데 아무래도 가동 범위가 줄었던 것 같다.
레그 프레스는 2 - 4 세트에서의 횟수가 줄었고, 마지막 5 세트는 90kg으로 수행했다.
전체적으로 허벅지 근육에 자극이 오긴 했는데 대둔근 쪽에 자극이 더 크게 왔었다.
레그 익스텐션은 55kg으로 5 세트를 수행했다.
세트를 수행하는 내내 힘들어서 조금씩 쉬면서 12회를 채우려고 노력했다.
12회 이상으로 5개 세트를 수행해서 다음에는 무게를 늘려야 하지 않을까 싶다.
이제 상당히 힘들어서 운동을 하는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 같다.
이전에 했던 운동들은 운동 강도가 확실히 낮았던 모양이다.
레그 컬은 45kg으로 4개 세트, 마지막 세트는 40kg으로 운동을 수행했다.
이전에는 45kg으로 5개 세트를 수행했었는데 오늘은 3 세트부터 힘들기 시작해서 4 세트에서는 완전 지쳐버렸다.
마지막 세트는 40kg으로 감량해서 수행하고 마무리했다. 그나마도 12회 못 채웠다.
숄더 프레스는 35kg으로 3개 세트, 4 세트는 30kg, 5 세트는 25kg으로 수행했다.
운동을 천천히 수행했는데 그래서 더 힘든 건지 2 세트부터 상당히 힘들게 운동을 수행했다.
5 세트도 30kg으로 해보려고 하긴 했는데 4 세트에서 이미 7회밖에 수행할 수 없어서
5 세트도 감량을 해서 운동을 수행하고 마무리했다.
레그 레이즈는 니 레이즈와 섞어서 최대한 반동 없이 세트당 20회씩 수행했다.
20회를 단번에 할 수는 없어서 중간에 조금씩 쉬면서 야금야금 20회씩 채웠다.
오늘은 78분 동안 23톤, 35세트의 운동을 수행했다.
이제는 중량이 버거운 상태라서 그런가 세트 당 소요되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는 느낌이 들고 있다.
마무리 유산소로 마이 마운틴을 했다.
미들 프로그램으로 기울기가 삼각형 형태의 프로그램을 선택했다.
중반까지는 걷고 뛰고 하면서 심박수 150 BPM 정도로 유지하려고 했다.
후반부에 기울기가 0%로 수렴하는 부분에서는 5 ~ 6 km/h 속력으로 천천히 뛰면서
마지막 남은 힘을 태우고 오늘 운동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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