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하는 건 어제였지만 늦은 시간에 쓰다 보니 날짜가 넘어가 버렸다.
슬슬 벌써부터 피로가 쌓이면서 의욕이 떨어지고 있다.
그래도 체력을 늘리기 위해서 계속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오늘은 25분 정도 (움직인 시간만!) 운동을 했다.
지난번에는 상체 위주로 운동을 해서 오늘은 하체와 스태미나 쪽 운동을 열심히 했다.
덕분에 허벅지 들기 콤보 800회, 만세 스쿼트 400회를 달성했다.
월드 14는 복부에 관련된 NPC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서 상대하는 몬스터들도 복부와 관련된 노란색 애들이었다.
하지만 나는 복부 운동을 잘 할 수 없기 때문에 상체와 하체 및 스태미나 운동으로 상대했다.
스테이지를 몇 개 완료하고 나니 18분쯤 흘려서 서브 퀘스트로 잡몹을 잡는 스테이지를 간단하게 끝내려고 했다.
그래서 4분 정도로 예측되는 스테이지를 시작했는데 5라운드로 구성된 극악한 스테이지였다.
다행히 몬스터들의 피가 적어서 7분 정도 걸려서 클리어를 했고 덕분에 시간을 25분까지 채웠다.
운동을 완료하고 나니 링 피트가 운동 시간이 평소보다 길어졌다고 운동 강도 높이는 것을 추천했다.
하고 싶어서 한 것 아닌데 체력이 남아돌아서 한 것도 아닌데 뭔가 좀 억울했다.
다른 스테이지긴 한데 스크린샷과 같이 몹의 피가 없어도
동작을 계속해서 수행하도록 옵션을 선택해서 운동하는 시간이 좀 더 늘어나는 것 같다.
또한 운동에 집중하는 시간이 길어져서 쓸데없는 구간에 쓰는 시간도 줄어들어서
만족하기는 한데 스테이지 진도가 늦는 것은 어쩔 수 없달까.
오늘 운동한 스테이지 중에는 탈 것을 종류별로 다양하게 타는 곳이 있었다.
위의 5개 스크린 샷과 같이 링콘 뒤 조이기, 만세 옆 굽히기, 의자 자세 유지, 복부 조이고 비틀기 및 스쿼트와 같이 다양한 운동을 통해 이동하는 구간이 있어서 뭔가 신선했다.
이번 주 금요일에는 일이 있어서 못 할 것 같고, 토요일 저녁이나 일요일 저녁에 추가 운동을 할 예정이다.
조금 힘들더라고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