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어제가 운동하는 날이었으나 일이 생겨서 못하게 되었다.
생긴 약속이 딱히 시간은 정해져 있지 않고 적당히 저녁 늦게 보기로 했었는데
약속이 뒤늦게 취소되어서 시간이 애매해서 운동은 못하고 집에서 쉬었다.
그래서 오늘 운동을 했다.
오전에는 좀 쉬다가 늦게 운동을 할 지할지 오전에 바로 할지 고민하다가
일어나서 조금 정신 차리고 운동을 시작했다.
오늘은 15번째 월드에 진입했다.
15번째 월드는 컨셉이 퀴즈 마을로 진입하자마자 이장님이 퀴즈로 시작하고 퀴즈로 끝낸다고 알려주었다.
이 맵은 갈림길마다 퀴즈를 내주는 데 일단은 정답인 길만 찾아서 딱히 큰 문제는 없었다.
오답인 길로는 가보지 않아서 어떨지 모르겠지만 지금 와서 조금 궁금하다.
첫 번째 질문은 적당히 지나가고 두 번째 질문은 근육과 지방의 무게 비교였다.
근육이 지방보다 무거우므로 근육의 길로 가서 잘 해결했다.
며칠 하다 보니 그래도 처음보다는 조금 체력이 올라와서 좀 더 길게 운동을 하고 있다.
완전히 앓아누울 정도는 아니고 적당히 힘이 빠지고 근육통이 생길 즈음해서 운동을 마무리하고 있다.
며칠 전에 애플워치 7을 구입해서 링 피트 할 때 차고 운동을 했다.
운동 종류를 선택할 수 있는데 찾아보니 피트니스 게임이 있어서 그걸로 선택해서 측정해보았다.
운동 시작 전 다이나믹 스트레칭부터 운동 마무리 운동인 스태틱 스트레칭까지 측정한 내용이다.
피트니스 앱에서 위치나 지도도 잘 표시되고 날씨까지 나와서 야외에서 하는 운동에는 아주 효율적일 것으로 보인다.
링 피트는 순수하게 운직인 시간만 체크하고 애플워치는 안 움직이는 시간은 달리기로 측정되어서
두 개 사이에 소비 칼로리는 아주 많이 차이 난다.
뭐 칼로리가 중요한 건 아니니까 시계 차고 열심히 운동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