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트 트레이닝 22일 차

일이 바빠서 며칠 쉬다가 오랜만에 운동하러 갔다.

평소보다 조금 늦게 일어나서 피크닉 하나 마시고 살살 걸어갔다.

 

스트레칭하고 하체 운동을 하러 갔는데 레그 익스텐션은 하시는 분이 계셔서 레그 컬을 제일 먼저 했다.

오늘은 컬을 하는데 햄스트링보다는 종아리에 힘이 더 들어갔다.

횟수가 조금 늘기는 했으나 아쉬운 운동이었다.

 

다음은 레그 익스텐션을 했다.

적당하게 네거트비에 버티려는 생각을 하면서 운동을 했다.

레그 익스텐션은 평소보다 좀 더 잘 되는 느낌이 들었다.

 

다음으로는 상체로 체스트 프레스를 했다.

일전에 할 때는 어깨에 너무 자극이 많이 들어오는 것 같았다.

그래서 이것저것 찾아보다 보니 팔꿈치를 조금 내려서 운동을 하는 게 좋다고 해서 오늘은 그렇게 해보았다.

자세를 조금 바꿔서 해봤는데 어깨는 괜찮았는데 가슴에는 자극이 좀 덜 한 것 같았다.

좀 더 이렇게 해보면서 자극 점을 찾아봐야겠다.

 

다음으로 랫풀다운을 했다.

베르사 그립도 쓰는 게 좀 익숙해져서 잘 활용하고 있다.

30kg으로 적당히 자극을 주며 운동했고, 35kg으로 나머지 세트를 수행했다.

얼른 더 무거운 무게를 들고 싶다.

 

마지막으로 숄더 프레스를 수행했다.

20kg은 가벼운 만큼 횟수로 조지는 느낌이었다.

25kg은 적당히 무게감이 있긴 했어서 열심히 들면서 운동했다.

 

신기하게 운동 시간이 68분으로 지난번과 동일한 시간을 기록했다.

25 세트와 14톤 볼륨의  운동을 수행했다.

 

오늘도 마이 마운틴으로 마무리 유산소 운동을 했다.

프로그램도 동일한 로우 프로그램을 선택했다. (27분, 15%, 6km/h)

 

오늘은 조금 쉬운 느낌이 있어서 대부분 5 ~ 6 km/h의 속력으로 열심히 걸었다.

체지방을 얼른 날려버리고 싶다.

물론 근육도 만들고 싶고.

탄단지 챙겨 먹기가 여간 귀찮은 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