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트 트레이닝 19일 차

어제는 새벽에 잘 자지도 못하고 아침에 물난리가 나서 운동을 하지 못했다.

오늘도 새벽에 두어 번 깼던 것 같은데 아침에 겨우 일어나서 좀 멍하게 누워있다가 운동을 하러 갔다.

 

오늘도 스트레칭을 하고 레그 익스텐션을 했다.

40 / 45kg을 워밍 업 느낌으로 2 세트를 수행하고 50 / 55kg으로 3 세트를 수행했다.

며칠 잠을 푹 못 자서 그런가 지난번보다 횟수가 조금 줄었다.

다음에는 45kg으로 1 세트를 천천히 하면서 워밍 업 느낌으로 하고 2 세트부터 50 / 55kg으로 운동을 해볼까 싶다.

 

레그 컬은 30kg으로 시작했는데 머신의 회전 반경과 패드 위치가 조금 안 맞아서 계속 위치를 수정하면서 워밍 업을 했다.

다음으로 35kg으로 한 세트를 수행하고 메인 느낌으로 40kg 3 세트를 수행했다.

 

체스트 프레스는 25kg으로 시작했다.

25kg은 조금 가벼운 느낌이 들기 시작했고, 30kg은 가슴에 자극이 제일 크게 느껴지는 것 같았다.

견갑을 후인 하강으로 패킹을 해야하는데 생각대로 잘 안 되는 느낌이 들었다.

3 세트부터는 35kg으로 운동했는데 확실히 버거운 무게인 느낌이 들었다.

전체적으로 대흉근에만 자극이 오는 게 아니라 팔과 어깨에도 자극이 왔다.

다음에는 30kg으로 2 세트, 35kg으로 3 세트를 수행해봐야겠다.

 

다음으로는 랫풀다운을 했다.

25kg으로 시작했는데 너무 가벼운 느낌이 들어서 다음에는 30kg으로 시작해야겠다.

30kg으로 할 때 자극이 잘 오는 것 같고, 35kg은 약간 용쓰는 느낌으로 힘을 써서 운동을 했다.

베르사 그립도 이제 좀 익숙해져서 운동하는 데 도움을 많이 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숄더 프레스를 했다.

어깨는 조금 약하다는 생각이 있어서 조심스럽게 운동을 하는데 요 근래 통증이 조금 있었다.

그래서 계속 자세를 바꿔보면서 운동을 하고 있다.

오늘은 손잡이를 잡는 위치에 따라서 통증이 있기도 하고 없기도 했다.

팔을 외회전해서 힘을 줄 수 있도록 계속 신경 써서 운동을 해야겠다.

 

오늘은 컨디션이 조금 안 좋아서 전체적인 볼륨이 조금 줄어들었다.

 

마무리 유산소로 마이 마운틴을 했다.

전에 했던 코스 그대로 로우 프로그램을 선택했다. (27분, 15%, 6km/h)

 

속력을 5 ~ 6km/h로 조절해가면서 열심히 걸었다.

심박수가 잘 유지돼서 무난하게 운동했던 것 같다.

마지막은 확실히 마무리 운동 느낌을 내려고 하는 건지 너무 편한 코스를 제공해서 심박수가 많이 내려갔다.

그래서 속력을 5 ~ 6km/h로 올려서 열심히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