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운동

웨이트 트레이닝 21일 차

뭐라도쓰자 2022. 10. 6.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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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랜만에 운동해서 그런가 오늘 아침에 후폭풍이 심하게 왔다.

깨기는 깼는데 일어나기가 너무 힘들어서 15분 정도 누워있다가 겨우 운동하러 갔다.

 

첫 운동은 레그 익스텐션을 했다.

45kg으로 2 세트를 먼저 수행했다.

오늘은 3, 4 세트를 50kg로 수행했다.

50kg을 20회 수행하지 못하는 데 너무 중량 욕심만 내는 것 같아서

50kg를 20회 수행할 수 있을 때까지는 2 세트씩 수행해보려 한다.

마지막 세트는 55kg으로 증량해서 수행했는데 어제 보다 횟수가 늘어서 기분이 좋았다.

 

다음은 레그 컬을 했다.

1, 2 세트는 35kg으로 수행했는데 벌써부터 무거운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힘겹게 2 세트를 수행하고 증량해서 나머지 3개 세트를 수행하는데 어제에 비해 횟수가 제법 줄었다.

오늘은 햄스트링보다는 종아리에 힘이 더 들어가는 느낌이 들어서 조금 아쉬웠다.

 

오늘 체스트 프레스는 30kg으로 2 세트를 수행하고 나머지 3개 세트는 35kg으로 증량해서 운동을 수행했다.

30kg으로는 조금 아쉬운 느낌이 들어서 35kg으로 증량했는데 어깨가 많이 개입되었다.

그래도 앞으로의 증량을 위해 35kg으로 운동을 했다.

 

오늘 랫풀다운은 30kg으로 시작할 때 제법 무게감이 있게 자극이 잘 느껴졌다.

20회를 채워 35kg으로 증량했는데 35kg은 아직 나에게 너무 무거운지 등에 자극이 집중되지는 않았다.

상체 전체적으로 힘이 들어가서 자극이 너무 분산되어서 아쉬웠다.

가끔 유튜브에서 1kg짜리 작은 원판을 추천해주는 경우가 있던데 왜 그런지 절실히 느낄 수 있었다.

용쓰면서 하다 보면 좀 더 편하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오늘은 숄더 프레스를 할 때 베르사 그립을 착용했다.

손목을 잡아준다고 해서 착용했는데 손목이 덜 꺾이고 그에 따라 팔꿈치도 각도가 이상해져서 그런가

어깨 충돌과 통증이 생겨서 20kg도 너무 힘들게 느껴졌다.

뭔가 이상하다 싶어서 베르사 그립을 빼고 했더니 무난하게 들렸다.

다음부터는 일반 장갑을 착용하고 숄더 프레스를 해야겠다.

다른 운동하면서 어깨 개입이 많이 되기도 했고, 베르사 그립 때문에 방해받아서 그런가 어깨 힘이 많이 빠진 것 같았다.

그래서 20kg으로 적당히 할 수 있을만큼만 적당히 수행하고 마무리했다.

 

오늘도 68분, 25세트, 13톤의 운동을 수행했다.

오늘은 어제보다 운동 중 심박수가 더 빠르게 뛰는 게 느껴져서 좀 더 힘들었었나 싶었다.

내 근육통 어쩔꺼야~ 너무 힘들잖아~

일도 많은데 내일은 쉬어야 하나 고민이 된다.

 

오늘 마무리 유산소로 마이 마운틴을 했다.

힘들다 보니 기존에 하던 로우 프로그램을 선택했다. (27분, 15%, 6km/h)

 

오늘도 심박수 유지가 잘 되었다.

1분마다 기울기나 속력이 변하는데 그때마다 심박수를 확인하고 있다.

기울기가 크지 않아서 속력이 3 ~ 4 km/h일 때는 전혀 힘든 느낌이 들지 않고 심박수가 떨어질 것 같아서

속력을 5 ~ 6km/h로 변경해서 열심히 걸었다.

 

요즘은 식단 조절을 심하게 하지 않고, 이것저것 배달 음식도 조금 먹다 보니 몸무게는 정체되어 있다.

단백질은 몸무게 당 1.5 ~ 2.2g/kg 정도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가시적인 변화가 얼른 찾아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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