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트 트레이닝 12일 차

새벽 2시, 4시 30분에 밖이 시끄러워서 잠을 설쳤다.

그래도 운동을 못 갈 정도는 아니라서 피크닉 하나 마시고, 크리스탈 라이트 하나 들고 운동하러 갔다.

 

기존에는 운동 기록하는데 바디캘린더를 썼는데 조금 아쉬워서 플릭으로 갈아탔다.

오늘도 처음은 레그 익스텐션을 했다.

첫 세트를 35kg으로 수행했는데 좀 쉬운 느낌이 나서 40kg으로 증량했더니 제법 힘들어서 다시 35kg으로 2 세트를 더 수행했다.

그리고 아쉬워서 40kg으로 증량해서 추가 세트를 진행했다.

해보니 중간중간 조금씩 쉬면서 하는데 계속 들려서 못 들 때까지 해보자 했더니 5 세트나 더 해버렸다.

중량 선택에 문제가 있었던 듯.

내일은 35kg / 40kg / 45kg 순으로 진행해봐야겠다.

 

다음은 레그 컬을 했다.

30kg으로 3 세트 수행하고, 35kg으로 각 15회씩 2 세트를 더 진행했다.

마시막 세트까지 진행하고 나니 더 들기 힘들어서 여기서 마무리했다.

얼른 무게를 늘려보고 싶다.

 

오늘 체스트 프레스는 첫 세트로는 25kg으로 하고, 다음부터는 늘려서 30kg으로 운동을 했다.

두 번째 세트는 30kg으로 20회를 수행했는데 3 세트부터는 힘이 부쳐서 할 수 있을 만큼만 수행했다.

이런 식으로 세트를 유지하면서 점점 세트 당 횟수를 늘려가야겠다.

 

다음 숄더 프레스로 15kg으로 4 세트를 수행했다.

처음 들 때는 가벼운 느낌이 드는데 20회에 다가갈수록 어깨에 피로가 쌓이는 느낌이 들어서 이 정도 무게가 맞는 건가 싶다.

그래도 어깨 근육을 키워야 하니 마지막 세트는 무게를 조금씩 증량해서 운동을 수행해봐야겠다.

 

마지막으로 랫풀다운을 했다.

기존에 하던 25kg으로 2 세트를 수행하고, 3 세트부터 5kg 증량해서 30kg으로 수행했다.

3 세트는 그래도 20회를 채울 수 있었고, 4 세트부터는 힘이 빠진 건지 끝까지 들 수 있을 때까지 들었다.

마지막에는 등보다는 팔에 힘이 들어가는 느낌이라 적당히 마무리했다.

오늘은 프레스 머신에서는 그립을 사용하지 않고 랫풀다운 할 때만 베르사 그립을 착용해서 운동했다.

아직 잡는 법이 어색해서 그런가 손가락이 아픈 느낌이 들어서 잡는 방법을 찾아보면서 확실히 익혀놔야겠다.

 

오늘은 76분, 28세트, 볼륨 1.5톤의 운동을 했다.

주말이다 보니 끝까지 짜낼 수 있을 때까지 해보자 싶어서 느긋하게 운동을 했다.

 

마무리 유산소 운동으로 마이 마운틴을 했다.

미들 프로그램 중 가장 처음 프로그램을 선택해서 운동을 했다.

 

미들 프로그램이라 그런가 확실히 힘든 구간이 조금 있어서 심박수가 제법 올라간 구간이 조금 있었다.

속력을 4 ~ 5km/h로 조절해가면서 열심히 걷고 분당 심박수가 110 밑으로 내려가면 6km/h로 조금씩 달렸다.

심박수를 110 ~ 130 사이로 유지하도록 노력하면서 계속 운동해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