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주일 동안 잠을 잘 못 잤다.
이틀에 한 번씩 밤을 새우는 바람에 도저히 운동을 할 수 없었다.
일이 많았던 것은 아니고 그냥 잠이 안 왔다.
새 커피 머신을 들이는 바람에 평소보다 커피를 좀 더 많이 마신 것 같기는 한데
잠을 못 자서 힘들었다.
오늘은 이틀 동안 연달아 잘 수가 있었어서 운동을 하러 갔다.
먼저 몸풀기로 마이 마운틴을 수행했다.
20% 기울기, 4km/h의 속력으로 7분 30초간 수행했다.
보통은 6분 정도만 수행하는데 갑자기 듣고 있던 스포티파이 프리미엄이 해지된다는 알람 와서 확인하다 보니 시간이 잘 갔다.
다시 스포티파이 프리미엄을 등록해야겠다.
무난하게 수행하고 마무리했다.
저번에 상체 운동할 타이밍에 운동을 쉬어서 다시 상체 운동으로 시작했다.
벤치 프레스 자리가 비었길래 바로 가서 운동을 수행했다.
먼저 빈 봉으로 가동 범위를 확인했다.
오랜만에 해서 그런가 빈 봉도 나름 무게감이 느껴졌다.
본 세트는 40 ~ 50kg으로 수행하는데 확실히 저번보다 좀 더 힘든 느낌이 많이 들었다.
후반부에서는 힘이 많이 빠졌는지 대흉근에는 자극이 잘 안 오고
팔과 어깨로 드는 느낌이 들어서 세트 수를 줄여서 수행했다.
다음은 인클라인 체스트 프레스를 수행했다.
인클라인은 35 ~ 40kg 사이로 수행했는데
뭔가 윗가슴에 자극이 집중되는 느낌이 들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다.
윗가슴보다 대흉근 전체적으로 자극이 오는 것 같아서 약간 자세에 문제가 있는 것 같았다.
의자 높이나 손잡이 잡는 위치를 조금씩 수정해 봤는데 잘 안 됐다.
앞의 벤치 프레스에서 힘을 많이 써서 그랬을지도 모르겠다.
다음은 등 운동으로 넘어와서 랫 풀 다운을 수행했다.
먼저 워밍 업으로 25kg으로 12회를 수행했다.
본 세트는 40 ~ 45kg으로 5개 세트를 수행했다.
확실히 좀 더 힘든 느낌이 들어서 50kg으로 증량하지 않고, 적당히 수행할 수 있는 무게인 45kg으로 수행했다.
4 세트도 45kg으로 12회를 수행하면 다시 증량을 해야겠다.
마지막 근력 운동으로 시티드 로우 머신을 수행했다.
먼저 워밍 업으로 20kg으로 12회를 수행하고,
40 ~ 45kg으로 본 세트를 적당히 수행했다.
첫 2개 세트는 손잡이를 조금 좁게 만들어서 수행했는데 힘이 많이 들어서
나머지 3개 세트는 손잡이를 조금 늘려서 운동을 수행하고 마무리했다.
오늘은 54분 동안 24 세트, 9톤 볼륨의 운동을 수행했다.
거의 10일 만에 운동을 해서 그런가 전체적인 볼륨이 많이 줄었다.
다시 또 늘려나가 보자.
마무리 유산소로 마이 마운틴을 수행했다.
20% 기울기, 4km/h의 속력으로 10분 간 수행했다.
조금 강도 높게 하고 싶긴 했는데 굳이 무리하지 말자 싶어서 적당히 수행하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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