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왠지 모르게 알람 울리기 1시간 전에 깨버렸다.
한 20분 정도 누워있다가 잠이 잘 안 오기도 하고, 자게 되면 일어나기 힘들 것 같아서
준비해서 운동하러 갔다.
헬스장을 올라가는데 어제 운동의 여파인지 장딴지 쪽에 약간 뭉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먼저 몸풀기로 마이 마운틴을 수행했다.
20% 기울기, 4km/h의 속력으로 6분간 수행했다.
랫 풀 다운에 자리가 차 있어서 케이블 시티드 로우를 먼저 수행했다.
첫 운동이라서 그런가 3 세트에서 50kg으로 수행하는데 생각보다 잘 당겨졌다.
적당히 이완하면서 열심히 수행했다.
다음은 랫 풀 다운을 수행했다.
앞에서 볼륨이 많이 늘어서 그런가 2 세트부터 힘든지 끝까지 안 당겨졌다.
이후 세트에서 최대한 당겨지는 수준까지 당겼는데 아쉬운 느낌이 들었다.
다음에 벤치 프레스 자리가 차 있어서 인클라인 체스트 프레스를 먼저 수행했다.
벤치 프레스 이후에 할 때는 보통 30kg으로 시작하는데
먼저 인클라인을 하게 되어서 35kg으로 시작했다.
생각보다 더 잘 밀리는 느낌이 들었고,
평소보다 윗가슴과 가슴 안쪽 중 위쪽에 자극이 상당히 집중되는 게 느껴져서 아주 좋았다.
인클라인을 끝내고도 계속 자리가 차 있어서 근처에 앉아서 기다렸다.
10분 정도까지 기다렸는데 이미 매몰된 시간이 아깝기도 하고 오기가 생겨서 계속 기다렸다.
차라리 스미스 머신에서 벤치를 했으면 이미 끝냈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튼 자리가 나서 운동을 시작했다.
너무 길게 쉬었다가 운동을 해서 그런가 뭔가 아쉬운 느낌이 들었다.
5 세트를 수행하고도 조금 아쉬운 느낌이 들어서 1 세트를 더 수행하고 마무리했다.
오늘은 59분 동안 21 세트, 9.3톤 볼륨의 운동을 수행했다.
중간에 쉬는 시간이 길어서 운동 시간이 쓸데없이 길어졌다.
어제는 인터벌 방식의 유산소를 수행했는데 오늘은 근육통이 좀 있어서
강도를 낮게 적당히 오랫동안 유산소를 수행했다.
기울기를 평소보다 낮춰서 15% 기울기로, 4km/h의 속력으로 20분간 수행했다.
딱히 힘들지는 않았고, 몸을 풀어주는 느낌으로 수행하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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