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소울라이크 게임이 게임패스 1일 차 릴리스로 풀려서 플레이해 보았다.

생각보다 깔끔한 그래픽으로 게임을 시작했다.

푸른 나비가 다가와 잠든 피노키오를 깨웠다.

기차 안에서 깨어난 피노키오.


벨트 위아래로 아이템을 착용해서 사용할 수 있고 보조가방에도 아이템을 넣어 사용할 수 있다.

초반 시작 무기는 3종으로 균형, 민첩, 강인으로 나뉜다.


기차역에 들어오니 앞에 펄스 전지(에스트)가 있었다.
펄스 전지를 다 쓰면 방전 상태가 되는데 적을 공격하면 조금씩 게이지가 차서 1개의 펄스 전지를 획득할 수 있다.


중간중간 문으로 막힌 지름길이 있다.


이 게임에는 가드와 퍼펙트 가드가 있다.
가드는 무기 날에 달린 가드율만큼의 대미지를 막아준다.
초과되는 대미지는 가드 리게인으로 남는데 일정 시간 내에 적을 공격하면 회복이 된다.
퍼펙트 가드는 패링 같은 개념으로 정확한 시간에 가드를 수행하면 스태미나만 소모되고 다른 체력이나 무기 내구도는 소모되지 않는다.

공격이나 가드를 하게 되면 무기의 내구도가 닳고, 끝까지 닳으면 무기가 부서지기도 한다.



페이블 아츠라는 스킬이 있다.
무기 날, 손잡이에 각각 하나씩 존재하고 페이블을 소모해서 사용할 수 있다.
적을 공격하다 보면 그로기(체간)가 쌓여서 몬스터의 피에 하얀색이 생기는데
이때 차지 강공격이나 페이블 아츠 마지막 타를 맞추면 페이탈 어택(앞잡)을 할 수 있다.
이게 피의 거짓의 핵심 공격기라고 볼 수 있다.

기차역을 나와서 제페토 아저씨를 만나러 갔다.

다크소울에서 화톳불 역할을 하는 별바라기다.
다른 별바라기로 이동할 수 있고, 회중시계를 통해 최근 방문한 별바라기나 호텔로 이동할 수 있다.

퓨리 어택은 적의 강한 공격인데 회피와 가드가 불가능하다.
퍼펙트 가드로 막거나 범위는 벗어나는 방법으로만 피할 수 있다.

저 멀리 크라트 호텔이 보인다.

이 게임은 친절하게도 사망 에르고가 보스 방 앞에 생겨서 잃어버릴 일이 잘 없다.

튜토리얼을 차근차근 진행해서 튜토리얼 보스인 축제 인도자를 잡았다.
데모에서는 초반에 상당히 어려웠다고 하던데 입문자들을 배려했는지 좌절할 정도는 아니었다.


거짓말을 할 수 있는 특별한 인형인 피노키오의 여정이 시작되었다.
거짓말을 하니 심장 역할을 하는 태엽이 반응했다.

이렇게 피의 거짓 게임을 시작했다.

본거지인 크라트 호텔에 들어가니 상당히 멋진 호텔 로비가 있었다.

다크소울에서 화방녀 역할을 하는 소피아를 제일 먼저 만났다.
소울과 같은 에르고를 모아서 소피아를 통해 레벨 업을 할 수 있다.

무기 강화, 손잡이 변형, 무기 조합을 해주는 아침의 나라에서 온 유제니다.

왼팔은 제대로 된 로봇 팔인데 다양한 공격을 할 수 있는 여러 개의 리전 암들이 있다.
상황에 맞게 교체하거나 취향에 맞는 리전 암을 쓸 수 있다.

공방 안쪽에 있는 고양이의 하악질.
인형을 싫어하나 보다.

호텔 지배인인 폴렌디나다.
몇몇 개의 아이템을 파는데 게임 진행 중 상점 확장 아이템을 통해 판매 아이템의 종류를 늘릴 수 있다.

호텔의 주인인 안토니아다.
크라트에 유행하는 화석병에 걸려있다.

귀여운 느낌의 빌런인 검은 토끼단이 맞아주었다.

중간중간 사다리나 문으로 만들어진 지름길(숏 컷)들이 있다.

가끔씩 길에서 만나는 떠돌이 상인들이 아이템이나 장비들을 팔곤 한다.

중간중간 다니다 보면 강화 재료나 좋은 재료를 주는 차원의 나비(도마뱀)가 있다.
1.2 패치 전에는 피가 상당히 많고, 아주 적이나 함정이 많은 곳으로 도망가서 상당히 잡기 어려웠다.

지나다니다 보면 말소리들이 들리는데 창문을 통해 NPC와 이야기하고 서브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다.

당나귀 친구를 잡고,

제페토 할아버지를 만났다.

일반 무기들은 날과 손잡이라 나뉘는데 이를 분리해서 다양하게 조합할 수 있다.
보스 무기들은 일체형이라 분리가 불가능하다.

일반 퀘스트나 서브 퀘스트 또는 떠돌이 상인들이 음반을 파는 것을 사서 호텔에서 들을 수 있다.
음반을 끝까지 다 들으면 피노키오의 인간성을 높일 수 있다.
인간성 수준에 따라 볼 수 있는 엔딩이 달라진다.

보스 방 앞에는 물그릇이 있는데 별의 조각을 사용해서 조력자를 소환할 수 있다.

버려진 파수꾼이 기괴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알 수 없는 말을 하는 버려진 파수꾼을 힘들게 물리쳤다.

제페토 할아버지가 호텔의 사무실로 돌아오셨다.

피노키오의 태엽, 심장인 P기관을 쿼츠로 강화할 수 있다.

다양한 패시브 스킬들을 올릴 수 있다.
이중 회피나 기상 회피, 펄스 전지 개수, 그로기 가능 시간 증가, 아뮬렛 착용 개수 증가 등 다양한 패시브들이 있다.

피아노를 쳐봤는데 음 3개 치는 정도로 실력이 형편없었다.

지나다니다 보면 공중전화가 있는데 수수께끼의 왕, 알레키노가 퀴즈를 내고 맞히면
트리니티 키를 받고, 인간성도 높일 수 있다.

가끔씩 나오는 함정이 제법 성가시다.

숏 컷을 만들다!

붉은여우와 검은 고양이.
너희들 따라다니는 거 아니라고!

과열, 부식, 충격, 붕괴 등 다양한 상태 이상들이 있었다.

인형의 반란? 사태로 인해 상당히 피해를 받은 생존자인 것 같다.
인형은 죽이다! 무서워라.

3 챕터 보스인 푸오코다.
아무것도 모르고 퍼펙트 가드를 하면서 잡는데 앞으로 달리는 퓨리 어택을 못 피해서 상당히 힘들었다.
2 시간 가량 고생하다가 이클리피아님 공략을 보고 겨우 해치웠다.

인형 만드는 공장 주인 베니니 씨를 구출했다.

인형 사태가 발발하고 서자, 스토커라는 직업이 생겨서 사람들의 의뢰를 해결해 주는 것 같았다.
스토커들은 대부분 동물 가면을 쓰고 있는데 상호작용에 따라 싸울 수도 말만 나누고 갈 수도 있다.

대성당 입구 앞 작은 건물에 있는 성녀상?
앞에서 기도를 하면 인간성을 올릴 수 있다.

샛길에서 만난 연금술사? 의사? 인 지안조를 만나서 소원석을 획득했다.
HP 지속 회복, 스태미나 지속 회복 등 여러 가지 옵션을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다.
시전 시간이 너무 길어서 초반에는 쓰기 힘들고,
나중에 쿼츠가 조금 남을 때 소원석 시전 속도 상승을 찍고 나는 그런대로 쓸만했다.

대성당 앞에 난리가 났다.

저 멀리 베니니 공장이 보인다.


성당에 숨어 있는 알리도로를 만났다.
이 친구는 보스 에르고(소울)를 무기나 아뮬렛으로 교환해 준다.

흑화 한 대주교 안드레우스.

황금을 쫓다가 흑화 했다고 한다.

퍼펙트 가드 선생님으로 상당히 고전하다가 역시나 공략을 보고 열심히 잡았다.

지금까지 잡았던 보스들의 에르고가 어딘가로 날아갔다.

아주 높은 곳에서 에르고들이 모여서 응축하고 있는 것 같다.

알 수 없는 선생님이 모종의 계획을 세우고 있는 듯하다.

다음 챕터로 넘어왔는데 검은 토끼단의 구역인지 토끼 친구가 나를 죽이려 한다.

또다시 만난 붉은여우와 검은 고양이.
계속해서 마주칠 것 같다.

인형을 싫어하는 검은 토끼단과 결투를 벌였다.

2대 1로 계속 싸우다 대장을 쓰러트렸더니 연막탄을 뿌리고 도망갔다.
뒤쪽 건물로 들어가면 제페토의 아들 카를로의 초상화, 쿼츠, 황금 나무를 획득할 수 있다.

엽전이 열리는 황금 나무.
뭔가 움직일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어느새 6 챕터로 인형의 왕 거처로 이동했다.
외나무다리에 불타는 샹들리에는 좀 너무한 듯.
보스전이라고.

인형의 왕이 개최한 연극을 봤다.

인형의 왕 손길을 거부했더니 왕이 슬퍼? 분노했다.

큰 인형의 왕을 잡았더니 안쪽에 인형의 왕 로미오가 나타났다.
2 시간 정도 시도했는데 너무 힘들어서 또 공략을 보고 1시간 더 투자했더니 결국 잡을 수 있었다.
너무 힘들었다고. (1.2 패치 전임. ㅋㅋㅋㅋㅋ)

고양이와 좀 더 친해졌다.

박람회장에 숨어있던 벨.
딱... 히 구하러 온 건 아니고.

7 챕터 보스 빅토르다.

아웃 파이팅으로 천천히 한 두대씩 때리다 보니 잡을 수 있었다.
향간의 말로는 테스트할 때 사람들이 너무 힘들어해서 호밍이나 스킬들을 전체적으로 손봤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앞에서 모략을 꾸미는 것 같던 NPC는 시몬 마누스였다.
알고 보니 연금술사 대장으로 뭔가 나쁜 짓을 한 것 같았다.

박람회장 안에 있던 성녀상이다.
여기서 황금 열매를 활용해 스탯, P기관, 리전암을 초기화할 수 있다.
초기화를 할 때마다 점점 필요한 황금 열매의 개수가 늘어난다.

귀여운 고앵이.

다크소울의 병자의 마을 느낌이 나는 장소.
상당히 낙사할 가능성이 높은 맵이었다.

안아줘요를 시전 하는 꼬마 인형.
상당히 까다로웠다.

알리도로를 흠모하는 초보 탐험가 휴고.
원래는 잠긴 문인데 천공관을 통해 문을 열었다.
천공관이라는 아이템을 가끔씩 먹을 수 있는데 베니니를 통해 해독할 수 있다.
해독한 내용을 통해 다양한 보물들을 입수할 수 있다.

8 챕터 보스인 녹색 괴물.
부식을 기본으로 장착해서 상당히 대처하기 힘들었다.

2 페이즈에는 인형을 입고 강해진 모습을 상대해야 한다.

나쁜 친구 알리도로는 나를 미끼로 써서 보스 아이템을 획득했다고 한다.

어느새 시간이 흘러 피아노 치는 실력이 늘었다.

알 수 없는 광물이 땅에서 솟아나서 도시를 아작 내놨다.

중간 보스인 환상을 걷는 자를 만났다.
여기 할 때쯤 1.2 패치가 된 상태라 생각보다 편하게 잡을 수 있었다.
그로기를 잘 넣어서 그런가 분신 소환 패턴을 넘기면서 1트로 잡을 수 있었다.
2회 차 때는 대미지가 너무 올라서 콤보 1번에 사망해서 상당히 고생했다.

9 챕터 보스 오염된 축제 인도자.
앞에서 나왔던 보스였는데 오염돼버렸다.
부식이 너무 심해서 조금 고생하다가 잡을 수 있었다.

그 사이에 호텔이 검은 토끼단에 습격을 받았다.
위선자!

안토니아 할머니의 젊은 시절 초상화에도 낙서를 해놨다.

거짓말을 많이 했더니 카를로(제페토 할아버지 아들) 초상화의 코가 길어졌다.

크라트 호텔 아래 숨겨져 있던 연금술사의 은거지 중의 하나인 봉인된 지하로 이동했다.

검은 토끼단 동생들 3명을 한 번에 상대하다 1명만 남으면 부활한 대장과 같이 상대해야 한다.
3명 중 1명을 먼저 작살내고, 나머지 2명을 연달아 한 번에 처리하면 대장과 1 대 1로 싸울 수 있다.

맏형의 장풍이나 호밍 공격이 상당해서 기둥을 가운데 두고 한 대씩 깔짝깔짝 공격하면서 상대했다.

지하에 숨겨져 있던 잠수함!을 타고, 시몬 마누스가 있는 연금술사의 섬으로 이동했다.

상어 모양의 잠수함이 인상적이었다.

연금술사의 섬에 위치한 아르케 대수도원 입구에 도착했다.

대수도원 입구를 지키는 문의 수호자.
기믹 보스이긴 한데 충격을 자꾸 걸어서 상대하기 너무 힘들었다.
충격에 걸리면 스태미나가 너무 안 차서 공격이나 회피를 하기 힘이 든다.

수수께끼의 왕 알레키노가 대수도원에 숨어있었다.
거의 다 죽어가는 형태로 겨우 연명하는 느낌이었다.
본인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공감해줬으면 하는 마음에 전화를 자꾸 걸었던 것 같다.

진행 상황에 따라 인트로 배경도 바뀌었다.

황금으로 빛나는 나무 코 지팡이.
어느 정도 거짓말을 하면 무기로 뽑아 쓸 수도 있다.

대수도원의 꼭대기까지 도착했다.

에르고의 힘을 받아들여 이상하게 변한 시몬 마누스.
1.2 패치로 상당히 약해져서 편하게 잡았다.

시몬 마누스의 어깨에 숨겨져 있던 알 수 없는 형체가 나왔다.

하늘에서 내려오는 손들과 마주하여 천지창조를 연출했다.

에르고를 통해 하늘의 힘을 얻은 시몬 마누스는 신의 팔을 가지게 되었다.
5트 정도로 시몬 마누스를 처리하고 제페토 할아버지를 만나러 갔다.

제페토 할아버지를 만났더니 나의 심장을 내놓으라고 했다.
나의 심장과 신의 팔을 사용해 죽었던 아들 카를로를 살리려고 했다.

카를로의 몸이 될 예정이었던 이름 없는 인형과 싸웠다.

1 페이즈에는 제페토 할아버지의 통제하에서 싸우던 인형이
2 페이즈에는 머리가 잘려서 혼자서 동작하는 방식으로 싸웠다.

적당히 퍼펙트 가드하면서 잡았더니 5트 정도 걸렸던 것 같다.
1.2 패치 후라 상당히 편하게 잡은 듯.

소피아의 안식 여부, 제페토 할아버지에게 심장 제공 여부에 따라 엔딩이 갈린다고 한다.
나는 운 좋게 진엔딩을 봤다.

오랜만에 한국에서 나온 AAA 게임을 해서 뭔가 기분이 묘했다.
소울라이크 게임은 데몬즈 소울이 유일했는데 나름 할만했던 것 같다.
액션 게임을 많이 했어서 그런가 막 너무 막막하고 힘들고 한 것 같지는 않다.
소울라이크 게임 입문작으로는 조금 힘들 것 같긴 한데 그래도 할만한 것 같다.

지안조는 연금술사 파라켈수스였다.
상당한 큰 스케일의 실험을 한 것 같다.

후속작으로 이상한 나라의 도로시가 나올 것 같다.
발랄하게 걷는 모습이 귀여웠다.

뼈를 끊는 톱날 + 샐러맨더 단도 자루로 무난하게 클리어했다.
노차지 강공격이 상당히 쌔고, 차지 강공격도 모션이 상당히 빨라서 그로기 쌓기가 좋았다.

에르고 노가다는 거의 안 했고 모든 맵을 꼼꼼히 돌아봤다.
85렙, 체력 30, 지구력 23, 적재력 37, 동력 23, 기술 5, 진화 6으로 찍었다.
적재력이 상당히 많이 필요하다.
2회 차 중인데 적재력 60 넘김 ㅜㅜ.

이름 없는 인형을 잡고 바로 다음 회차 넘어가지 말고 호텔에서 다양한 아이템들을 수집해야 한다.
별바라기에서 '다시 시작한다'를 통해 2회 차로 넘어갈 수 있다.

음반, 무기, 방어구, 아뮬렛 말고는 다 초기화된다.

대략 35시간으로 1회 차를 마무리했다.

지금은 2회 차를 밀고 있는데 1회 차에서는 알아듣기 힘들었던 인형들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다.

또한 받지 못했던 음반과 황금 음반을 수령하거나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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