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더 크루 모터페스트 5시간 체험판을 플레이했다.
더 크루 1은 120시간, 더 크루 2는 40시간가량 플레이했었다.
포르자 호라이즌은 3 - 5에 거쳐서 대략 300시간 이상 플레이했었던 듯.
아무튼 유비소프트에서 하와이 배경의 새로운 레이싱 게임이 나왔다고 해서 궁금해서 플레이해 봤다.
인트로 영상은 상당히 그래픽이 좋아 보여서 실사인지 그래픽인지 진짜 잘 구분이 안 됐다.
대략 10명 중에 본인 캐릭터를 선택하고 적당히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캐릭터를 설정하고 나서는 튜토리얼로 다양한 레이싱 모드에 관해 알려주었다.
먼저, Made in Japan으로 아무래도 배경이 하와이다 보니 일본에 관련된 모드가 있었다.
다음은 무난한 오프로드 레이싱이다.
오프로드답게 제대로 된 길이 잘 없고 점프할 수 있는 구간도 있었다.
다음은 F1 느낌의 트랙 레이싱이 있었다.
트랙 자동차를 운전하면서 상황에 따라 타이어가 마모되고 피트 레인을 통해 타이어를 교체할 수 있었다.
이전에는 없었던 것 같은데 포르자 호라이즌처럼 되감기가 생겼다. 대략 15초가량 가능했던 듯.
클래식 레이싱도 있었다.
고전 차량을 운전하는 것으로 인터페이스도 고전적으로 바뀌고 내비게이션도 없어졌다.
특이하게 브랜드 레이싱 테마도 있었다.
람보르기니 테마의 레이싱을 보여줬었는데 페라리도 있었나? 아무튼 특정 브랜드만 사용할 수 있는 레이싱이 있었다.
이번 작의 네비이자 AI 조수의 이름은 CARA라고 한다.
첫 차로 BMW Z4를 선택해서 게임에 입장했다.
게임에 제대로 진입하니 다양한 레이싱 테마의 플레이리스트를 제공해 주고 원하는 것을 선택해서 수행할 수 있다.
처음 선택한 차량을 타고 있었는데 나름 그래픽이 괜찮았던 것 같다.
아무래도 기존 더 크루보다는 맵이 상당히 작아서 좀 더 낫지 않나 싶다.
이번 작도 자동차(오토바이), 비행기, 배를 포함해서 다양한 레이싱을 할 수 있어 보였다.
첫 플레이리스트로 하와이 시닉 투어를 선택했다.
해당 플레이리스트를 선택하면 해당 플레이리스트에 해당하는 여러 레이싱 이벤트들이 해금된다.
그와 함께 위업이라고 길을 다니다 보면 수행할 수 있는 챌린지와 사진 찾기 퀘스트가 해금된다.
첫 레이싱을 들어가니 세계 최고 기록을 볼 수 있고 탑승물, 이벤트 및 난이도를 설정할 수 있었다.
아마 탑승물이나 이벤트는 최초 이벤스 클리어 이후 세부적인 설정이 가능할 것 같았다.
제어 난이도 중에 레이싱 상대 난이도 중 정도로 했었는데 가뿐히 1위를 차지했다.
경기 완료 후 경험치, 달러 및 장비들을 받을 수 있었다.
예전 더 크루와 유사하게 장치별로 나뉘어서 아이템들이 있었다.
길을 가다 보면 위업을 볼 수 있는데 해당 원을 통과하면 위업을 수행할 수 있다.
다양한 컨셉이 있을 것 같았다.
아쉬운 점은 위업을 수행할 때 NPC 차량과 충돌할 수 있어서 차가 많을 때는 상당히 수행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초반이라 그런지 모르겠는데 이벤트 레이싱을 하다 보면 중간중간 사진을 찍어주기도 했다.
손쉽게 승리하니 난이도 변경을 추천해 주었다.
2번 정도 더 올렸다가 1등 하기 상당히 힘들어서 다시 내려서 편하게 운전했다.
맵에서 내가 지나온 길을 빨간색으로 볼 수 있고, 가야 할 길은 노란색으로 볼 수 있다.
초기 이벤트에 배와 비행기 레이싱도 포함되어 있었다.
오랜만에 배로 해봐서 그런가 생각보다 훨씬 어려웠다.
중간중간 점프하는 구간도 있고 다른 배로 인해 생기는 파랑으로 인해 속력이 잘 안나는 느낌이 들었다.
비행기 레이싱은 특정 체크 포인트마다 비행기 차체의 기울기를 기반으로 시간을 단축시키는 방식이었다.
높이 조절하면서 기울기도 조절하려니 생각보다 어려웠다.
몇 개의 이벤트를 수행하니 나열된 수많은 플레이리스트들을 볼 수 있었다.
하나의 플레이리스트를 완료하니 해금된 내용과 플레이리스트 완료 횟수에 따른 해금될 내용을 알려주었다.
더 크루 2에서 플레이해서 획득했던 돈이나 차량들을 연동해서 받을 수 있었다.
다음은 메이드 인 재팬 플레이리스트를 선택했다.
일본인 크루들과 대결하는 내용이 있었다.
아웃런과 같은 이벤트도 있었는데 체크포인트를 통과할 때마다 시간이 20초씩 추가되는 방식이었다.
초반 몇 번은 시간 초과로 실패하고 조금 연습하면서 겨우 제때 도달했다.
화산지대에서의 레이싱도 나름 재미가 있었다.
적당히 할만한 것 같다.
최적화가 조금 아쉬운 느낌이 든다.
굳이 수많은 자동차를 모으는 게 아니라면 나중에 구매해도 되지 않을까 싶다.
아마 30 ~ 50% 정도 할인하면 구매할 것 같다.
얼른 할인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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