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했다.
오후 늦게 커피를 마셔서 그런가 영 잠이 안 온다.
내일 아침에 운동 가고 싶었는데 불가능할 것 같다.
내일이 아니고 오늘이구만.
잠은 꼭 푹 자고 운동을 해야 한다. (심장에 무리감. (소곤소곤))
잠이 안 와서 최근 일상이나 기록해 보련다.
웨이트 트레이닝 중량이 전체적으로 조금씩 늘면서 근육이 1차 한계선을 넘은 것 같았다.
근육량 34kg이 최초 천장이었는데 최근에 늘어서 35kg으로 기록했었다.
무리를 했는지 몸도 상당히 피곤하고, 일도 많아져서 디로딩 루틴 조금 해보고 운동을 쉬고 있다.
식단도 무리하게 챙겨 먹지 않았더니 몸무게는 2kg 빠지고 근육도 1kg 빠졌다.
아마 다음 주에 운동도 열심히 하고 단백질도 챙겨 먹으면 금방 다시 올라오지 싶다.
일단 바쁜 일은 쳐내고 내 일을 좀 하려고 했는데 또 쓸데없는 일을 떠맡게 되었다.
최대한 빨리 끝내고 내 할 일을 해야겠다.
여러 가지 잡일이 생겨서 영 성가시다.
한동안 에어컨에서 물이 계속 샜다.
에어컨의 물구멍이 막힌 건지 다른 문제가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일이 바빠서 크게 신경 못 쓰고 놔뒀었다.
계속 괜찮다가 어느 순간 누전이 될 정도로 고장이 나서 누전 차단기가 여러 번 내려갔다.
전기는 무서워서 신형 에어컨으로 교체했다.
스마트 띵도 돼서 퇴근 전에 미리 에어컨을 켜둘 수 있어서 아주 좋다.
젤다 왕눈을 한참 했었는데 마무리를 못하고 디아 4를 했었다.
디아 4 시즌이 시작해서 일단 드루이드로 플레이하고는 있는데
아무 생각 없이 시즌 패스를 활성화해서 어쩔 수 없이 끝까지 해야 할 것 같다.
요령도 많이 없어서 그냥 동영상 틀어놓고 꾸역꾸역 악몽 던전을 돌고 있다.
나쁜 스톰 베인의 진노, 더러운 흐르는 그림자, 상대하기 싫은 번개 폭풍은 다 꺼져라.
아무튼 얼른 시즌 패스 보상만 다 받고 끝내고 싶다. 귀찮.
피곤하고 자고 싶은데 잠이 안 온다. 망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