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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전에는 매주 2회 정도 운동을 꾸준히 했었는데 역병이 돌면서 더 이상 못하게 되었다.
그 후로 2년 넘게 제대로운동을 안 하다가 다시 시작하려고 마음을 먹게 되었다.
어떤 운동을 할 지 고민을 좀 해보았다.
예전에 했던 스쿼시 같은 라켓 운동이나 운동장 뛰기를 하고 싶긴 했다.
그런데 나가기도 좀 귀찮고 번거로워서 예전에 구매했던 스위치의 링 피트를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
링 피트는 운동 강도를 설정할 수 있는데 기존에 했던 강도에서 3단계 높여서 시작을 했다.
이왕 하는 김에 할 때 강하게 해서 짧고 굵게 얼른 운동을 끝내고 싶었다.
워낙 오랜만에 하는 운동이라 그런가 몇 분 안 했는데도 숨도 제법 차고 심장도 두근두근 뛰었다.
두 번째 스테이지를 하고 IR센서로 측정한 맥박인데 154회/분까지 올랐다.
오랜만에 하는 운동인데 조금 무리하긴 했던 듯싶다.
스트레칭하고 실제 운동한 시작은 총 50분이 넘었는데
중간에 쉬는 시간 등을 빼고 순수하게 움직인 시간은 21분으로 나왔다.
링 피트는 이것저것 다른 시간이 포함 안된 순수하게 움직인 시간만 나와서 조금 아쉬운 느낌이 든다.
운동 전 스트레칭, 운동 후 스트레칭 등 다른 기타 시간이 모두 빠져서
짧게 한 것처럼 느껴져도 실제로는 제법 시간을 잡아먹는다.
허리 디스크가 조금 있어서 허리 힘을 많이 쓰는 코어 운동은 제외하고 상체와 하체 위주로 하는데
오늘은 마운틴 클라이머 1000회를 달성하였다.
꾸준하게 운동하면서 여러 동작들의 기록 달성들을 남겨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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