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트 트레이닝 78일 차

어제 평소보다 한 시간 늦게 잤더니 아침에 한 시간 늦게 깨서 일어났다.

누워서 좀 쉬다가 설렁설렁 준비해서 운동을 하러 갔다.

 

오늘은 하체로 레그 프레스로 시작했다.

75kg으로 가동 범위를 확인해보고 1 세트는 120kg으로 시작했다.

2 - 5 세트는 127.5kg으로 12회씩 수행했다.

한 번에 연달아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조금씩 쉬어가면서 12회씩 수행했다.

오늘은 운동을 수행하는데 머신에 달린 줄이 어디에 긁히는지 느낌이 평소랑 좀 달랐다.

 

다음은 레그 컬을 수행했다.

1 세트는 40kg으로 수행하고 2 - 4 세트는 45kg으로 수행했다.

레그 프레스 볼륨이 조금 늘어서 그런가 레그 컬이 생각보다 더 힘들게 느껴졌다.

4 세트는 8회를 수행하고, 5 세트는 40kg으로 10회를 수행하고 마무리했다.

 

다음은 레그 익스텐션을 수행했다.

1 세트는 50kg으로 시작해서 2 - 4 세트는 55kg으로 수행했다.

55kg으로 횟수가 조금씩 늘었다.

허벅지 위쪽까지 자극이 올 수 있도록 다리를 끝까지 쭉 올리면서 운동을 수행했다.

하체 운동을 하고 나니 상당히 지친 느낌이 들었다.

 

다음은 어깨 운동으로 숄더 프레스를 수행했다.

1, 5세트는 30kg, 2 - 4 세트는 35kg으로 수행했다.

어제 상체 운동을 하고 오늘 어깨 운동을 해서 그런가 상당히 더 무거운 느낌이 들었다.

그래도 열심히 힘을 내서 횟수를 쪼오끔 늘려서 운동을 수행했다.

 

다음은 후면 삼각근을 위한 리버스 플라이를 수행했다.

1, 5 세트는 25kg으로, 나머지 세트는 30kg으로 수행했다.

승모근에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힘을 풀어가면서 운동을 수행했다.

 

다음은 레터럴 레이즈를 수행했다.

3개 세트는 20kg, 2개 세트는 15kg으로 수행했다.

어제 상체 운동을 해서 그런가 측면 삼각근에 힘이 잘 안 들어가는 것 같았다.

고무줄을 늘리는 느낌으로 들면서 승모근이 나중에 올라오도록 운동을 하려고 노력했다.

그래도 자꾸 승모근이 빨리 올라가는 느낌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레그 레이즈를 수행했다.

확실히 어깨보다는 편하게 운동을 수행할 수 있었다.

조금씩 쉬어가면서 지난번보다는 횟수가 다시 조금 늘었다.

 

오늘은 81분 동안 35세트, 17톤 볼륨의 운동을 수행했다.

확실히 상체 운동을 하고 난 다음 날 하체 운동을 하니 어깨 운동 수행 능력이 조금 떨어졌다.

중간에 운동을 쉬는 날이 있어서 그냥 원래 루틴을 유지하는 게 더 나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마무리 유산소로 마이 마운틴을 수행했다.

15% 기울기에 4km/h의 속력으로 걸었다.

오늘은 좀 상태가 지쳤는지 운동을 너무 힘들게 했는지 2분 30초가량 걷고 나니 벌써 힘든 느낌이 들었다.

그래도 최소한 5분은 채우자 싶어서 5분을 걷고 바로 내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