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트 트레이닝 77일 차

금요일에 일이 있어서 운동을 못했다.

주말에 본가에 가서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생활 루틴이 많이 붕괴된 상태로 집에 왔다.

아침에 겨우 일어나서 운동을 하러 갔다.

 

랫 풀 다운에는 자리가 차 있어서 케이블 시티드 로우로 운동을 시작했다.

1 세트는 40kg으로 시작해서 2 - 5 세트는 45kg으로 증량해서 수행했다.

오랜만에 하는 느낌이라 그런지 등 안쪽보다는 바깥쪽으로 자극이 와서 조금 아쉬웠다.

 

다음은 랫 풀 다운을 수행했다.

1 세트는 35kg으로 시작해서 2 - 4 세트는 40kg으로 증량해서 수행했다.

시티드 로우에서 등 바깥쪽이 자극이 되어서 그런가 랫 풀 다운이 조금 더 힘들었던 것 같다.

35kg은 확실히 가벼운 느낌이 들었고 40kg은 상당히 무겁게 느껴졌다.

등 전체에 자극이 올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운동을 수행했다.

마지막은 35kg으로 감량해서 12회 수행하고 마무리했다.

 

등 운동 마지막으로 원 암 레터럴 로우를 수행했다.

오늘은 등 안쪽 자극이 덜해서 손잡이를 수직으로 놓고 열심히 당겼다.

20kg으로 12회씩 5개 세트를 수행했다.

빠르게 당기고 천천히 풀면서 등에 자극이 잘 올 수 있도록 운동을 수행했다.

 

다은은 인클라인 체스트 프레스를 수행했다.

1 세트는 25kg으로 나머지 세트는 30kg으로 수행했다.

부드럽게 밀어올리면서 어깨와 윗가슴에 자극이 올 수 있도록 운동을 수행했다.

무난하게 자극이 와서 무난하게 운동을 수행했다.

 

다음은 체스트 프레스를 수행했다.

한동안 등으로 운동을 했었어서 대흉근에 자극이 올 수 있도록 신경을 쓰면서 운동을 수행했다.

1 세트는 35kg으로 수해하고 2 - 4 세트는 40kg으로 증량해서 운동을 수행했다.

35kg으로는 약간의 자극이 오고, 2 세트부터는 생각보다 가슴에 자극이 안 오고 자꾸 등에 힘이 들어가는 게 느껴졌다.

생각보다 40kg이 무거운 건지, 가슴에 자극이 잘 집중되지 않았다.

다음에는 무 리하게 40kg으로 하는 것보다 35kg으로 가슴쪽 자극에 올 수 있도록 연습을 계속해야 할 것 같다.

 

마지막 가슴 운동으로 플라이를 수행했다.

내가 하러던 순가에 다른 분이 자리를 잡으셔서 한동안 기다렸다가 운동을 했다.

플라이도 무리하지 않는 수준에서 자극에 집중하기 위해서 35kg으로 5개 세트를 수행했다.

35kg으로 몇 번 수행했더니 자극이 조금 아쉬운 것 같아서 다음에는 조금 더 증량해야 할 것 같다.

 

오늘은 76분 동안 35세트, 12톤 볼륨의 운동을 수행했다.

중간에 플라이 머신 자리 비는 것을 기다리느라 시간이 많이 늘었다.

시티드 로우의 안쪽 등이 조금 아쉬웠도, 체스트 프레스의 가슴이 좀 아쉬웠다.

제대로 된 자극을 받을 수 있도록 계속 연습해야 할 것 같다.

 

마무리 유산소 운동으로 마이 마운틴을 수행했다.

15% 기울기에, 4km/h의 속력으로 열심히 걸었다.

무난하게 무리하지 않는 수준이라 편안보다는 조금 힘들게 걸었다.

7분 정도됐을 때 약간 힘든 느낌이 들길래 무리하지 않고 운동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