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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 바르셀로나 - 까사 비센트 입구, Tragaluz

뭐라도쓰자 2023. 4. 1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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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는 까사 밀라와 까사 바트요를 예약해놓았다.

까사 비센스까지 보려고 하면 밥 먹을 시간이 없어서 까사 비센스는 밥 먹으러 가는 길에 살짝 들렸다.

 

까사 비센스

주말이라 통제를 하는 건지 차는 못 들어오게 막아놔서 도로나 인도나 잘 걸어다닐 수 있었다.

 

지나가는 길에 화려한 꽃으로 장식해놓은 문이 예뻐져 찍어보았다.

 

Jardins de Salvador Espriu

가는 길에 길 가운데 공원이 있었다.

 

카사 밀라

다음에 방문할 카사 밀라이다.

 

딱히 어느 식당을 갈 지 미리 정하진 않아서 근처에 뭐가 있나 찾아봤는데 괜찮아 보이는 식당이 있어서 가보았다.

 

1층은 일식당이었고 2, 3층은 tragaluz였다.

 

tragaluz 메뉴판

약간 오늘의 메뉴판과 일반 메뉴판이 있었다.

배탈이 다 낫지 않은 것 같아서 생선류를 먹을까 했는데

어쩌다 보니 오늘의 메뉴에 있는 소고기 메뉴를 주문했다.

(Tagliata de lomo bajo, radicchio a la rasa y pure rustico)

번역기를 돌려봐도 어느 부위인지 잘 모르겠다.

 

점심 먹기엔 조금 이른 시간이라 조용했다.

뭔가 온실 같은 느낌이 드는 공간이었다.

 

기본 테이블 세팅
기본 빵

빵은 일반 고소한 빵이었고, 옆에는 크림치즈인 것 같았다.

올리브 유에 바질 액기스를 섞은 것 같았는데 구수한 빵이랑 같이 먹기 좋았다.

 

레몬 에이드

직접 짠 오렌지 주스를 먹고 싶었는데 없다고 했다.

직접 내리는 것은 레몬 에이드만 가능하다고 해서 주문했다.

 

Tagliata de lomo bajo, radicchio a la rasa y pure rustico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굽기를 미디움 레어로 주문했는데 한국와는 느낌이 사뭇 달랐다.

 

겉에는 조금 익고 안에는 완전 레어였다......

질겼다......

라디치오는 고기를 구운 기름에 구운 건지 고기 향이 많이 났다.

감자랑 라디치오는 짜지 않고 맛있었는데 고기 굽기가 아쉬웠다.

좀 더 구워달라고 했으면 구워줬을 것 같은데 그때는 생각 안나고 이제야 생각이 난다.

 

디저트 메뉴

딱히 배가 많이 고픈 상태는 아니었어서 디저트를 먹지는 않고, 커피만 주문하였다.

 

에스프레소에 얼음을 추가 주문해서 시원한 에스프레소를 마셨다.

보통은 백설탕 포장된 걸 주는데 여기는 흑설탕 큐브를 줘서 새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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