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정도 생활하면서 어딜 놀러갈까 고민하다가 당일치기고 가능하다고 추천받은 코르도바를 목적지로 정했다.
이른 아침에 기차역을 향해 걸었다.
푸에르토야노를 거처 코르도바로 이동했다.
내가 탔던 기차는 코르도바 들렸다가 세비야까지 가는 듯 했다.
코르도바 역에 도착해서 나왔다.
푸른 하늘이 아주 조금씩 보이긴 하지만 많은 구름에서 비가 조금씩 내려서 불안했다.
코르도바 역 근처 공원 내에 작은 음식점들이 모인 푸드 코트가 있다고 해서 아침을 먹으러 갔다.
공원 내에 분수가 많았다.
어륀지 나무~
가족 형사의 조형물이 있는 분수대인지 연못인지 있었다.
새 집을 만들어놓은 작은 섬이 있었다. 특이할만한 새는 보이지 않았고 닭둘기만 보였다.
스페인 닭둘기도 여간 뻔뻔한 친구들이 아니다.
상당히 많은 오렌지들이 떨어져있어서 새들이 먹곤 했다.
동상. 누구일까나.
오래된 건물인 것 같긴 했는데 내부는 예전에 하던 영업이 다 중단됐는지 대충 정리된 모습이었다.
유적지.
어느 가문의 납골당이라고 한다. 내부에서는 전시도 하는 것 같다.
요상한 사람들이 조각된 분수대다.
제법 걷고나니 아침을 먹을 .... 곳에 도착했다.
내부로 들어가보니 양쪽으로 식당들이 제법 있었는데 아침 이른 시간이라 다들 영업을 하진 않았다.
입구 쪽에 유일하게 영업하고 있는 곳에 왔다.
다양한 빵들과 커피를 파고 있었는데 배가 많이 고프진 않아서 조금 특이하게 생긴 빵과 카푸치노를 주문했다.
빵은 결이 있는 잘 부서지는 질감으로 누네띠네 느낌이 났다.
카푸치노는 주문할 때 어떤 시럽을 넣을지 물아봐서 바닐라로 선택했다. 뭔가 신선한 느낌이었다.
빵이 두 겁인데 서로 결이 90도로 엇갈려있었다.
나왓찍은 다른 쪽 입구다.
길 건너에 또 다른 분수대가 있었다.
가려고 했던 푸드코트가 닫혀있으면 분수대 옆 카페테리아를 가려고 했는데 다행히 열려있었다.(한 가게이긴 했지만)
또 다른 곳의 분수대.
더운 여름을 보내기 위한 많은 방법 중에 하나이지 않을까 싶다.
비아나 궁전까지 입장 시간이 좀 남아서 다른 공원을 가는 길에 있던 멋진 건물이다.
종교 건물이라고 하는데 딱히 관련 정보는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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