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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부도 갈 일이 생겨서 가는 길에 저녁을 먹으러 갔다.
횟집이나 조개구이를 먹기는 부담스러워서 간단히 뭘 먹을까 하다가 그래도 지역색이 있는 우렁쌈밥을 먹으러 갔다.
가는 길이 다사다난했지만 그래도 날씨가 좋았다.
근처에서 리뷰가 많고 괜찮아 보이는 집으로 들어갔다.
구워 먹을 수 있는 다양한 고기들이 있었다.
삼겹, 항정살, 오리훈제, 오징어, 제육, 보쌈 및 돌게 정식이 있었는데
고기 굽기는 귀찮아서 제육 우렁쌈밥정식을 주문했다.
기본 반찬은 무난한 나물들이었다.
채소 바구니와 위생 장갑을 줘서 직접 채소를 가져올 수 있다.
아주 다양한 채소들이 있었다.
요즘 식사 때마다 샐러드를 챙겨먹는데 쌈밥은 오랜만이라서 기대가 되었다.
셀프코너에서 계란을 구워먹을 수 있고, 비빔밥을 먹을 수 있도록 고추장과 참기름을 제공해준다.
제육이 먼저 나왔는데 제육도 완전 조리된 음식이 아닌 와서 한 번 끓여야 하는 것이었다.
그래도 뭐 굳이 뒤집거나 할 필요는 없어서 편하긴 했다.
우렁 쌈장은 다음과 같이 나왔다.
쌈장에 땅콩에 우렁이가 있었다. 녹색을 띄는 것은 뭔지 모르겠다.
쌈장이 맛있어서 채소에 밥과 쌈장만 넣고 먹어도 좋았다.
제육도 넣어서 같이 쌈도 싸먹고 밥이랑 그냥 먹기도 하고 열심히 먹었다.
된장도 같이 나와서 중간중간 입가심을 하면서 잘 먹었다.
우렁장과 된장은 리필된다고 하니 야무지게 챙겨 먹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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