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평소보다 심지어 알람보다 30분 정도 일찍 깨서 멍하게 누워있다가 스트레칭 좀 하고 일어났다.
마실 물을 준비하고 링 피트를 시작했다.
잠이 자려하지 않고 운동만 하려는 푸리스에게 잘 수 있도록 거짓말을 하고, 드래고를 만나러 가기 전에 서브 퀘스트를 하러 갔다.
마을에 가보니 새로운 서브 퀘스트가 있어서 수령했다.
이전에 했던 미니 게임 중에 박스 브레이크를 공기포만으로 나무 상자 80개를 부수는 퀘스트였다.
폭탄으로 없애다가 퀘스트를 못 깰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되도록이면 폭탄을 피해서 열심히 공기포를 쏘았다.
서브 퀘스트를 깨려면 밸런스 옷을 구해야 되는데 아직 2 부위를 못 구해서 일단 경험치 및 공격력/방어력이 오르는 새로운 옷을 구매했다.
드디어 드래고를 만나러 왔다.
예상 운동량이 12분으로 상단한 고난이 예상되었다.
팔 / 복부 / 다리를 모두 사용하는 드래고는 요가 매트를 깔아놓고 운동을 하고 있었다.
보스전에는 중간 중간에 맞대결을 하는데 이 번에는 팔 / 복부 / 다리 세 번에 걸쳐서 맞대결을 수행했다.
맞대결은 버티는 시간이 많이 많이 길어서 좀 힘든 편인데 그래도 드래고 피가 많아 닳아서 하는 보람이 있다.
드래고를 물리치고 나니 드래고가 부하 4명의 에너지를 흡수하고 다른 곳으로 날아가 버렸다.
열심히 운동했더니 희생당한 부하들이 불쌍했다.
드래고는 땅 끝의 나라?로 도망갔던 것 같은데 나는 틈새의 나라로 떨어져 버렸다.
일단 왔으니 마을까지 열심히 달려갔다.
틈새의 나라는 이승과 저승의 경계였다.
다음 나라인 황천의 나라로 갈 수 있는 입구가 어딘가 있다고 한다.
틈새의 나라나 황천의 나라에서 드래고에게 에너지가 흡수 당해버린 마스터4들을 근처에서 만날 것으로 보인다.
마을에서 서브 퀘스트를 수령해서 열심히 이단 점프해가면서 걸음 수를 줄여가며 달려갔다.
가다 보니 미니 게임들이 있었다.
물레 돌리기가 나와서 나름 예술 혼을 불태워서 흙을 다듬어 보았다.
나름 열심히 했더니 90점으로 미니 게임을 완료했다.
다음 미니게임으로는 두더지 잡기로 링을 조이고 늘려가며 두더지를 잡는데 빠르게 하다 보니 팔이 제법 아팠다.
다음은 매끈 고개로 열심히 달려가며 몬스터를 물리치고 스테이지를 클리어했다.
마지막 스테이지가 생각보다 길고 몬스터도 많이 나와서 시간이 제법 걸렸다.
스트레칭을 자주 해서 몸이 굳지 않도록 하는 게 좋다.
애플 워치가 하루 일어나기 횟수를 지정하면 일정 시간마다 일어나라고 알려줘서 일어나고 일어난 김에 스트레칭도 해서 좋다.
평소 같으면 거의 하루 종일 앉아만 있기 마련인데 자주 일어나고 스트레칭하면서 가끔씩 어지러운 것도 좀 사라지고 효과가 제법 좋은 듯싶다.
초중반까지는 작은 스테이지들을 자주 클리어하는 형태로 힘든 경우가 별로 없었다.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몬스터들이 많이 나오고 좀 지친 상태라 그런가 심박수도 계속 높아지고 꽤나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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