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트 트레이닝 208일 차

어제는 일찍 눕기는 했는데 쉬이 잠들지 못해서 1시간 이상 뒤척이다가 겨우 잠들었다.

또 새벽에 두어 번 깨서 뒤척였다.

그래도 아침에 잘 깨기는 잘 깨서 운동을 하러 갔다.

 

먼저 몸풀기로 마이 마운틴을 수행했다.

20% 기울기, 4km/h의 속력으로 6분간 수행했다.

그냥 저녕 잘 걸었다.

 

오늘은 등 운동인 케이블 시티드 로우로 운동을 시작했다.

1 세트는 25kg으로 12회 워밍 업을 수행했다.

본 세트는 50 ~ 55kg으로 8 ~ 12회 수행했다.

저번처럼 탄력 있고 부드럽게는 아니었지만 나름 잘 됐다.

 

다음은 랫 풀 다운을 수행했다.

1 세트는 25kg으로 12회 워밍 업을 수행했다.

본 세트는 45 ~ 50kg으로 8 ~ 12회 수행했다.

4 세트부터는 조금 힘이 빠졌는지 가동 범위가 조금 줄어서 아쉬웠다.

5 세트는 저번에 비해서 증량했으나 횟수가 많이 줄었다.

적당히 무난하게 수행한 것 같다.

 

다음은 벤치 프레스를 수행했다.

처음에는 자리가 차 있어서 인클라인 체스트 프레스 머신을 세팅하고 있었는데

그 사이에 자리가 나서 다시 정리하고 벤치 프레스로 향했다.

1 세트는 빈 봉으로 12회 워밍 업을 수행하면서 가동 범위를 확인했다.

본 세트는 45 ~ 55kg으로 10 ~ 12회 수행했다.

전체적으로 대흉근에 자극이 잘 먹혀서 좋았다.

 

마지막 근력 운동으로 인클라인 체스트 프레스를 수행했다.

저번과 동일하게 의자나 손잡이 위치를 세팅한 것 같은데 뭔가 손잡이 위치가 가까워서 조금 더 멀리 위치시켰다.

인클라인 체스트 프레스는 따로 워밍 업 세트 없이 수행하기는 했는데

다음에는 다른 운동들과 동일하게 워밍 업을 넣어볼까 싶다.

35 ~ 45kg으로 7 ~ 12회 수행했다.

앞에서 벤치 프레스로 가슴에 자극이 잘 먹혔는지 저번보다 볼륨이 제법 줄었다.

 

오늘은 51분 동안 23 세트, 10톤 볼륨의 운동을 수행했다.

운 좋게도 머신에 자리가 잘 나서 딱히 낭비하는 시간 거의 없이 운동을 할 수 있었다.

요즘 날이 습해서 그런가 땀이 너무 많이 나서 조금 불편한 듯.

 

마무리 유산소로 마이 마운틴을 수행했다.

20% 기울기, 4km/h의 속력으로 6분간 수행했다.

마이 마운틴은 뭐 딱히 다를 건 없었다.

다만 어제 페이스 풀의 여파인지 승모근이 조금 아파왔다.